주로 집에서 가까운 마트를 이용하는 편이라
편의점 자체를 오랜만에 갔는데
요즘은 점원이 카드 받아서 계산 하는게 아니라
손님이 카드 단말기에 꽂거나 긁어서 계산하는걸로 바꼈나요?
계산하려고 카드 내밀고 있는데 점원이 쳐다보기만 해서
뻘쭘하게 있다가 점원이 한숨을 하~ 하고 쉬더니
"카드 단말기에 꽂으세요"
그래서 호다닥 꽂으며
"아 요즘은 손님이 직접 카드 꽂도록 바꼈나요?"
하고 물으니 눈도 안마주치고 계산 삑삑 하더니
"카드 빼세요"
그리고 다음 손님 쳐다보고
옙 솔까 기분 확 나빠서 지금 글도 점원을 악당처럼 묘사하고 있는데
그래도 혹시 제가 편의점 잘 들르지 않는 사이 요즘 접객 방식이 뭔가 바뀌었나 해서
글 씁니당
편의점 요즘 손님이 직접 카드를 단말기에 꽂거나 긁어서 계산하도록 바꼈나요?
p.s. 편의점은 CU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