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끌려간 군대에서 페미니즘 교육을 받게 생겼네요.
저 교육을 담당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의 인식이 또 어마어마함
주옥같은 부분이 너무 많음
"남성 혐오는 없다”
애초에 이수역 사건을 두고 ‘남성과 여성의 싸움’이나 ‘여성 혐오와 남성 혐오의 대결’이라고 구도를 잡은 것부터 잘못이에요. 남성은 힘에서 여성보다 우위에 있어요. 폭력은 누가 하든 나쁜 거지만 이렇게 체급에서 차이가 날 때는 싸움이라고 볼 수 없어요.
아니 애초에 이수역 사건에서 남자들이 힘적 우위를 바탕으로 뭔 폭력을 썼나요? 저렇게 인터뷰해놓고 왜 사과한마디 없지 공직자란 작자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은 메갈만큼의 화력을 낸 세력이 이전엔 없었다는 거예요. 우리 모두 메갈에게 빚을 지고 있어요. 메갈의 ‘미러링’(같은 상황을 성별만 바꿔 보여 주는 것)에 대한 사회 반응도 염려스럽습니다. 여성 차별과 억압이라는 액션에 단죄를 내려야 하는데 오히려 리액션에 심하게 반응하고 있어요. 그렇다면 ‘일베’(일간베스트)에 대해선 왜 침묵하고 있는 거죠? 결국 남성들이 일베는 아니더라도 일베 생각의 연장선상에 있다는 걸 부정하지 못한다고 봐요.
네 메갈에게 빚을 지고 있는 한남들은 일베가 아닐지언정 모두 일베에 침묵하고 일베 생각의 연장선상에 있다는군요.
이런 여자한테 군대끌려간 남자들이 페미교육까지 받아야되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