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드루킹의 진술로만 판결된 듯한 억울하고 분한 판결입니다. 사상 처음으로 재직중인 도지사에 대해 구속이 시행됐습니다. 홍준표도 1&2심 유죄 판결 받았지만 불구속 수사했죠. 양승태 키즈들의 최후의 반격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우리 바라던 문재인 정부가 권력을 쥐고 있고 여전히 50%가까운 국민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지금 오늘의 판결에 대해 우리가 품게된 분노와 화를 김명수 대법원장에게, 민주당에게, 이해찬 당대표에게, 검찰에게 우리편이라 생각되는 그들에게 오늘의 분노를 쏟아내지 맙시다. 우리가 싸우고 분노를 표출해야할 대상은 확실합니다. 자한당 보수세력, 언론적폐, 재벌적폐, 보수 종교계등 싸워야 할 세력은 우리 울타리내가 아닌 밖의 저들입니다. 이명박근혜를 우리 국민의 힘으로 탄핵시키고 구속시켰습니다. 우리 고개 떨구지말고 더 힘차게 싸웁시다. 우리의 분노를 우리 내부에게 향하지 않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