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각종 커뮤니티, 특히 오유에선 유독 부동산이 개폭락할 것이라는 글이 많고 호응을 얻고 있죠.<br /><br />전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br />부동산(아파트) 가격은 내려가지 않을 겁니다.<br /><br />첫번째 이유 - 매년 분가하는 수보다 아파트 공급량이 적습니다<br /><br /> 폭락 근거를 보면 인구수가 줄어드니 아파트 가격은 공급과 수요의 법칙에 따라 떨어지게 될 것이라고 예상하는데 인구수와는 관계없이 분가 가구는 꾸준한 추세입니다. 핵가족화는 국민학교때부터 진행되었고 분가할 신혼부부가 늘었죠. 통계자료상 매년 일정한 가구가 분가<br /> 하는데 아직 공급량은 부족합니다. 특히 서울, 수도권은 향후 2년간 공급량이 너무 부족하여 아파트 가격 폭등이 예상되네요. 서울엔 더 아파트를 지을 땅이 없어요...전 가깝게는 올 추석이 지나고 내년 가을까지..부산과 대구의 아파트 폭등이 서울에도 고스란히 재현되리라 생각됩니다. 금리변동 , 경기침체 보다 훨씬 더 영향을 미치는게 기본적인 수요와 공급 원칙입니다.<br /><br /><br />  두번째 이유 - 정책적 한계<br /><br /> 노무현 정부땐 다주택 소유자에겐 미친정책이라고 할 정도로 부동산 가격 억제책을 폈습니다. 특히 다들 아시는 종합부동산세.. 세율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시세차익을 노린다고 하여도 양도차액에 따라 엄청난 세금이 부과되지요.  앞으로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정권교체는 힘들겁니다. 여당이 노인과 블루칼라들을 꽉잡고 있죠.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투표안하는 2.30대까지..<br />현 정부 정책이나 구성원을 볼때 먼저 나서서 부동산가격 안장화 정책을 펴진 않을거에요. 이미 스스로가 부동산 오름의 수혜자거든요. 집이 2개만 되어도 부동산 가격에 대해 보수가 되는게 정상적인 형태입니다. 정권이 교체되더라도..지금의 야당...^^;; 흉내는 내겠지만 노무현정부때와 같은 강력한 억제책을 내지는 못할겁니다.<br /><br /><br />  세번째 이유 - 집은 인간의 본능<br /><br />경기가 어려워져도 집은..특히 젊은층에게 아파트는 가족을 이루는데 있어 필수불가결한 것입니다. 어려운 살림에도 조금씩 적금들고 성실히 사시면서 꼬깃꼬깃 모은돈의 첫번째 목적은 자기집의 소유, 혹은 자녀에게로의 상속이지요. 금리가 높아지고 경기가 어렵다고 하여도 10년, 20년 이상 장기저축을 했던 에너지와 현재의<br />대출제도를 이용하면 실수요자들에게 부동산 구매는 투기성이 아닌 생활유지 가능한 현실적인 구매가 됩니다. 오히려 경기가 어려워지고 전세난, 월세전환이 가속화되면 집의 소유는 가장 첫번째 목적이 될겁니다. '집이라도 있어야 자기 수입의 3분의 1을 월세로 내거나..심하게 말하면 굶어죽지 않는 시대가 올거에요.<br /><br /><br />집값이 내릴거라는 희망?적인 생각을 가지고 자가소유 없이 전세나 월세로 사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아파트나 분양권을 사셔서.. 월급보다 아파트값이 더 오르는 불상가를 피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적어봤습니다.  <br /><br />혹시 부동산 가격 변동에 대해 궁금하시거나 반대의견이 있는 분들은 말씀해주시면 제가 아는선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