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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여당 지지층이 인터넷에서 개털리고있죠.
게시물ID : sisa_11261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음음음음
추천 : 11
조회수 : 170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9/01/31 22:52:25
사실 딱히 위기가 없었으니까 굳이 시간내서 귀찮게 팩트체크하면서 선동글 반박하고 이러지 않긴 했겠지만. 대형커뮤니티들 대부분 가보면 보수진영 인터넷유저들이 교묘하게 팩트 바꿔서 문제아닌걸 문제만들고 선동하는 게시글 많이 만들어서 퍼나르고 있음 ㅇㅇ
게다가 걔네는 충성도도 높고 시간도 많아서 교묘하게 잘만들어요.  윾튜브같은애들 보면 알죠.

근데 그런거 정치 좀만 관심가져도 검색 한두번에 바로 반박 가능한게 뻔히 보이는데 제대로 반박하는 사람이 없음. 반박할수 있는 사람들은 몇몇 커뮤니티에 모여서 자기들끼리만 놀고 적극적으로 대처를 안할라함. 

근데 문제가 생기는건 이런걸 정치 잘 모르는 정치 무관심층 입장에서 볼때는 자료 이것저것 가져와서 팩트마냥 글쓰는 보수쪽 의견이 더 쿨해보이고 단순히 댓글에 응 xx충 박사모~ 이러는건 굉장히 찌질해보일수가 있음. 이런게 인터넷 많이하는 20대의 지지율하락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봄. 

이번 김경수 건만 봐도 커뮤니티 돌아다녔을때 제대로 반박하는글을 거의 못본듯. 

기본적으로 최근에 양승태 대법원장발 사법농단에 대해서 정부와 여당이 매우 강경하게 대처했고 최근에는 양승태가 구속되기도 했다. 근데 김경수 담당 판사가 양승태와 매우 밀접한 관계에 있던 판사고 예전에 인터넷에 쓴 글만 봐도 매우 보수적 입장을 견지하는 판사라는걸 알수있다. 게다가 최근에 법원 내부에서 조직적인
반격을 예견하는 얘기도 많이 흘러나왔다. 그러므로 이 판결은 양승태 구속에 대한 양승태 무리들의 조직적 반발이며 협박이다. 라는 합리적 의심이 가능하다 ㅇㅇ

게다가 김경수의 유죄 증거로 뽑히는 텔레그램 메시지도 김경수가 보낸 기사는 거의 2년간이나 계속 보냈던거고 횟수도 11개밖에 안된다. 그런데 그 기사들도 대부분이 언론사 기사라서 댓글 조작하고 말고가 없는 기사들이었으며, 다른 네이버 기사들도 댓글이 거의 없는 경우가 많았다. 그외에도 김경수가 관련됐다는 증거 대부분이 드루킹의 진술뿐이고, 드루킹 자체가 과대망상 환자급의 과거 행보를 보였으며, 재판과장에서도 진술을 계속 번복했다.

뭐 이런식으로만 짚어줘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단순히 적폐판사! xx충! 박사모! 이렇게 외치는거 진짜 중도층들한테 거부감만 줄뿐이에요. 어제 오늘 나왔던 판사 탄핵얘기나 그런거 지금 정치 무관심한애들한테 오지게 조롱거리되고있어요.

진보층 정부여당 지지자들도 인터넷 상에서 팩트로 조지는모습들을 보여줘야된다고봐요. 물론 극우 꼴통중에 정신나간놈들 많아서 상대하면 자괴감 드는거 맞는데.. 그래도 필요합니다. 20대들 이런거에 선동 오지게 당하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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