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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이 그렇게 편협한 곳일까요?
게시물ID : history_14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눈비비고
추천 : 1
조회수 : 591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1/05/21 00:44:51
서로 싸우던 사람도 그 주제와는 관련 없는 글을 쓰면 서로 칭찬해 주거나 재밌으면 재밌다고 해 주는 곳입니다. 그러다가 일빠가 나타나면 같이 싸우는 곳이죠. 하다못해 광주노총각님 글조차도 좋은 글이 올라오면 다들 추천을 하는 곳입니다. 이 곳이 그렇게 편협한 곳인가요? 이병도가 식민사관을 이었고 지금 강단사학은 이병도 사학을 이었다. 이 한 마디는 그렇게 많은 근거를 가져다 줘도 바꿀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왜 근거조차 보지 않는 거죠? 환단고기를 조금만 옹호하면 환빠라고 하고 욕 한다 심심하면 이병도 욕에, 심심하면 학계 욕에, 그럼 대체 그 학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보며 재밌어하고 있는 사람들은 뭡니까? 환빠가 소수라구요? 2000년만 해도 환빠들은 네티즌의 대다수였습니다. 붉은 악마가 바로 환단고기를 배경 사상으로 삼았어요. 그런데 지금은 왜 그럴까요? 그 사람들이 환단고기의 진실을 알게 되었으니까요. 지금은 "환단고기를 이용해 남의 돈 뜯어 먹으려는 놈들"과 "환단고기가 뭔지 모르는 놈들"밖에 안 남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들을 환빠라고 하는 겁니다. 환빠가 소수라구요? 그렇다면 왜 인터넷을 그렇게 검색해도 환단고기에 반대하는 내용은 전혀 보이지 않죠? 역사스페셜에서 환단고기에 반대하는 스페셜을 넣었나요? 뉴스에서 그랬나요? 대체 어디서 어떻게 탄압받길래 언론만 보면 환단고기가 우리 학계의 주류인 것처럼 보이는 거죠? 언제까지 피해자인 겁니까? 왜 그렇게 자신 있게 욕 하고, 볼 생각도 하지 않냐구요? 10년 전에 이미 환단고기의 내용을 똑똑히 알고 있었습니다. 10년 동안 그게 얼마나 틀린 건지 봐 왔습니다. 역사에 정말 관심이라는 게 있는 사람이라면 환빠가 아니었떤 사람은 드물 겁니다. 하지만 관심 가질수록 환단고기가 틀렸따는 게 보이니까 그런 겁니다. 아니까 말할 수 있는 거라구요. 지금 인터넷에서는 조금만 노력하면 환단고기에 반대하는 내용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환빠"들의 반론은 거기에 이르지도 못 했습니다. 10년 동안 그렇게 열심히 반박했으면, 그에 상\응하는 반박이 있어야 마땅한 거 아닙니까? 이병도가 대마왕입니까? 언제까지 한국 사학계를 붙잡아 놓고 있습니까? 아니 그럼 임승국은 전대갈 똥꼬를 그렇게 빨면서도 왜 아직까지도 학계를 못 잡았는데요? 학계에 대빵은 없어요. 교과서가 어떻게 나올지 결정하는 것은 학계가 아니라 정치권이예요. 막말로 사학과 출신 정치인이 지금 세상에 어디 있어요? 역사에 대해서 그렇게 떠드는 인간 중에서 사학, 고고학 출신이 대체 어디 있어요? 다 학계 사정도 모르면서 지들 좋은대로만 떠들고 있고 학계에서 이게 맞다고 아무리 애원해도 무시하고 지들 좋은대로만 말하고 있잖아요! 여기가 편협하다구요? 그 반대입니다. p.s : 바벨2세님께는 죄송하군요. 몸 사정 때문에 토론을 미뤘으면서 이렇게 글만 잘 쓰고 있으니까요. 이런 건 그저 제 울분을 토하거나 다른 글에서 재미삼아 쓰는 글이지만 님과 얘기할 땐 정말 논리적으로 머리를 써서 해야 될 것 같기에 그렇다고 생각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님의 주장에 동의하지는 않지만, 님의 현 학계에 대한 문제의식 및 환단고기에 대한 접근 방식은 최소한 다른 사람들과 전혀 비교되지 않고 공감을 넘어서 저도 배워야 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니까요. 조금만 더 기다려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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