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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만에 다시 한국 들어가는 길입니다.' 쓴 작성자입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18293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몬난이.
추천 : 5
조회수 : 25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9/02/02 14:04:07
안녕하세요 ㅎㅎ

어제 엄마 보내드렸습니다. 고생만 하시다가 돌아가신 우리 엄마..

후회는 아무리 빨라도 늦는 거라지만 후회만 남네요...

첫째다보니 제가 무너지면 동생까지 무너질까봐 꾹 참느라 힘들었네요.

그냥 공허하네요. 눈물도 잘 안 나오고..

어제 집에 가서 유품 정리를 하다보니 저 100일때 받은 은팔찌가 있더라구요. 그거를 가만히 보고있는데 갑자기 눈물이 나서 펑펑 울었네요.

명복을 빌어주신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엄마도 만났고, 잘 보내드렸으니 남은건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리는 것이네요.

엄마도 하늘나라 가셔서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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