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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4700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bm5va
추천 : 1
조회수 : 16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7/01 01:26:06
울어도 된다.
너는 힘들지 않은게 아니다.
남들은 더 힘들다고 네가 힘든 상황이 아니란건 아니다.
외로워해도 된다.
그래도 조금은 주위를 둘러보라고 말하고 싶다.
외롭다고 말해도 된다.
너는 무감각해진게 아니다.
사람에 치여, 지칠대로 지쳐 잠시 놔버렸을 뿐이다.
좋아하는 일부터 차근차근 해보자.
앞은 깜깜하지도, 찬란하게 빛나지도 않는다.
너는 오늘 한걸음 나서고,
그거면 된다.
겁이 난다.
사람들의 눈빛이 모두 나를 무시하는 것만 같다.
그렇게 움츠러드는 자신이 더더욱 싫다.
구멍이라도 파서 들어가고 싶다.
죽고싶었다.
아니, 으레 말하듯 그렇게.. 이렇게 살고싶지 않았다.
사랑스럽다.
예쁘지않다. 멋지지 않다.
그런데 너는 매력이 있다.
자꾸만 보고싶다.
알아줬으면 좋겠다.
내가 여기 있는데. 나는 나인데.
조금 더 사랑받고 싶다.
그런 밤이다.
출처 |
내가 나에게, 그리고 외롭고 지친 모두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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