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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470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뛰벅뛰벅초★
추천 : 0
조회수 : 761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1/04/29 01:37:53
안녕하세요 20살 남자사람입니다....
평소 눈팅하며 낄낄거리다가 동생일 땜에 빡쳐서 몇자 적어볼께요;;
시간사어제네요
저녁 11시 반에 내일이시험인 중3동생이 아직안와서 동생폰으로 전화를 했었는데 꺼져있더군요;;
그래서 학원에다가 전화했더니 방금 출발했다해서 안심했었어요
동생이 도착하고 옷갈아입고 가방챙기는데 엄마가 폰이꺼져있던이유를 물어봣었어요
근데 좀 머뭇머뭇 거리길래 말해보라고했더니
어제 같은반도 아닌 다른반 양아치한테 폰을 빌려줬단겁니다ㅡㅡ
처음엔 지여친이아프다면서 폰을 빌려달라고 했데요
동생이 처음엔 거절을했는데.....양아치새끼 특성상 빌려달라고 좀 뭐라했나봐요
어쩔수없이 일교시뒤에 준다는 그놈말을믿고 빌려줬는데 다음 쉬는시간에 가니까 하루만 빌려달라고 그러더래요
동생이 거절을했어야하는건데.....후.....
어쩔수없이 수락했었나봐요ㅋㅋ....그다음날 폰받으러 갓는데 안주겠다고 그러더랍니다ㅡㅡ;;
그리말하니까 동생이 빡쳐서 맞짱.......은 무서워서 못뜨고 뭐라고 화냈데요
그리고 아빠소환 한다고 하니까 그다음 쉬는시간에 폰가지고 도망쳤다네요ㅋㅋㅋㅋ
이얘기듣고 존나 어이없었네요ㅡㅡ
전화를 해봤지만 역시나 꺼져있었던 동생폰
바꾼지 얼마 안된폰인데ㅡㅡ
제가 더 화나네요 ㅡㅡ
제가 중학교땐 좀찌질하게 살았던지라.....동생이 당한게 내가당한일같아서 더 화나네요ㅋㅋㅋ
후......내일아침에 아빠가 동생이랑같이간다고 해서 다행이지만
하필이면 내일 학교 등교시간이 9시까지고
더 이상 지각해서 학점 까이면안되서....
제가 같이가서 도와주고싶은데 그게 안되서 더 짜증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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