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푸이에서는 한 해 동안에 쏟아지는 엄청난 빗물이 큰 냇물이 되어 흐르다가 가장자리의 절벽에 이르면 수백 개의 폭포가 되어 쏟아져 내린다. 테푸이는 열대 정글에 우뚝 솟은 바위 절벽을 일컽는 말인데 테푸이들은 가장자리는 1천-2천 5백미터를 치솟은 깎아지른 수직 절벽이지만 로라이마 테푸이는 베네수엘라의 정글 가운데 솟아 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폭포인 에인젤 폭포도 바로 이 지역에 있다. 에인젤 폭포는 낙차 9백 79미터로 거대한 물줄기가 붉은 빛깔의 수직 절벽을 단숨에 쏟아져 내린다. 정말 만화영화에서나 보는 경치로군요 놀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