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란일이 13일이있구요 13일에 관계했구요
예정일이 지난토욜이었는데..
임테기는 음성이예요.ㅠㅠ
관계후 일주일후부터 2일전쯤까지 몸에 미열이있었구요
생리통은 지난토욜부터 계속 있었구요
처음에는 생리통처럼 아파서 아 생리를 하려나?했는데... 생리도 안하고..
생일전조증상이랑은 살짝 달라서
방금 병원갔다왓어요 피검사하러.
남친38, 저34 결혼 하고싶단 생각을 하는데요..
오빠는 어떤 마음인지 확실하게 몰라서 사실 해도걱정 안해도(생리증상이 있으면서 안나오는것에 대한) 걱정
이었거든요
근데.. 막상 병원가서 피뽑을때 샘이
"몸이 왜일케 뜨거워요" 하시는데.. 아..임신이면 좋겠다
는 생각 들더라구요 살짝 설레면서..
아니면 좋겠다는 생각은 안하고 싶어요
만약 임신이면 내 첫아이가 축하받지 못한다는 생각에 너무 슬퍼질꺼 같아서요.
남친이 "피검사는 정확한거야? 어떻게 알아?" 했던말이나
축하받지 못하는 기분들기싫어서 아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안하고 싶다고 했을때
잡고있던 손 쓰다듬어 주던거 랑 봐서 싫지않은거 같기도 하고..
너무 기다려서 생리가 안나오나 싶기도하고....
너무 아닐꺼라고 생각해서 생리가 안나오나 싶기도하고...
근데요. 막상 아니라고 결론나면 서운할꺼 같아요.
임신일까요?
임신이면... 좋겠어요.
사랑하는사람의 아이를 갖게 되는건 어떤기분일까요?
2시간뒤에 결과 나오는데요...
너무.. 떨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