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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독자' 조작 사건 호미로 막을것을 가래로 막다.
게시물ID : humordata_17977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붉은호랭이
추천 : 11
조회수 : 2907회
댓글수 : 28개
등록시간 : 2019/02/07 09:24:27

[누나만  있는 3 독자(27)집에서는 1년에 차례와 제사를 4번씩 지냈지만  번도 음식을 만들어  적이없었다어릴  숙모와 형수님만 부엌을 드나들며 음식을 만들고 삼촌들은 거실에 앉아 이야기를 나눴다. ]


3대독지란 본인,아버지,할아버지까지 외아들이란 의미다. 즉 증조할아버지는 형제가 있다는 뜻,  결국 숙모와 형수를 고모와 외숙모라는 괴랄한 조합으로 변경 할게 아니라 그냥 고조할아바지 제사에 재종숙모와 삼종형수가 참석 했다고 하면 된다. 

이글을 쓰는 본인도 어렸을 적에 고조할아버지 제사에 재종조부와 재종숙부가 참석한적이 있다.  재종숙부정도면 7촌아저씨 인데 너무 멀지 않느냐고? 3대독자라면 제일가까운 친척이 8촌형제다 .


 

[요리하는 내내 할머니는 ‘뭔가 못마땅한 눈치로’ 부엌을 서성이셨다.] , [어머니는 “조상님이 손주가 차린 차례상받는 할아버지 할머니는 없을 거다 칭찬] 

이것도 문제 없는 문장이다. 왜냐하면 3대 독자라면 차례상에 최소 증조할아버지까지는 올리게 되어있다. 어머니가 말한 조상님이란 증조할아버지 증조 할머니까지 포함해서 말한 거라면 문제가없는 문장이다.



결국 작가는 3대독자의 친척관계와 차례상에 6,7명분의 떡국을 올리는 이유를 모르는 것으로 보인다. 문단을 수정하면서 고모와 외숙모를 끌어들이고, 외할머니를 설명하려니 외할아버지 차례까지 같이 지낸다면서 내용이 산으로 간다. 

[어머니가 지난해 " 이상 제사상을 차리고 싶지 않다" ‘명절 파업 선언하셨다.]

결국 어머니는 본인의 아바지 제상상도 차리고 싶지 않은 사람이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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