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딴 개인적인 생각이고 이게 맞다고 확신은 하지 못하지만 경험담을 바탕으로 그냥 내생각을 주적거리는거에요.
1.본인이 좋아하는사람vs본인을 좋아해주는 사람
본인을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나는게 장기적으로 보았을때 행복하게 살수 있는거 같아요
물론 다들 머리로는 알고 있죠.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나야한다는것을..
하지만 사람 맘이란게 내가 좋아하고 관심가는 사람한테 더욱 끌리게되지요
물론 그때는 좋지 내가 좋아하고 콩깍지가 껴있으니까 상대방이 무었을 하던 어떤 행동을하던
긍정적으로 보이니까..단순히 내가 주는 선물을 받아주는것만으로도 고맙고 행복하고
상대방이 아무것도 안해주어도 말받아주는것만으로도 설레죠...
이렇게만 살면 행복하겠다고 느끼고...
근데 시간이 지나서 콩깍지가 벗겨지면..?? 그때서야 그사람을 객관적으로 보이면..??
근데 이미 결혼을 해버렸네?? 우쨔..???평생 참고살거나 이혼하거나.....
물론 내가 좋아했던 사람이니 서로 맞추려고 노력을 하고 대화를 하겠지만
이미 상대방에게 그대은 본인에게 맞춰주는 사람이라고 각인되어있어서 변하려 들지않죠..늦었죠..
대접받고 맞춤당하는게 익숙해졌으니까..그리고 오히려 그대를 안좋게보지.."너..변했다..??"
오히려 그대가 맘변한 사람이 되버리겠죠... 거기서 상처받고 좋지않게 끝나게 되버리고요..
아 다르고 어 다른말이지만 후자, 너를 좋아해주는 사람이라면 뭐든 그대에게 맞춰줄꺼에요..
그 사람이 그대 맘에 안드는 부분이 있어서, 말하면 고치려고 노력하고 그대에게 맞춰줄꺼에요..
그때..그냥 네그대가 원하는 사람으로 개조시키면되는거지..물론 그대를 좋아해주는 그 감사함을
가끔은 표현해줘야지..진심이든 가식이든 그대를 좋아한다면 그 조그만한 감사함을 듣고서
뛸듯이 기뻐하며 더욱 그대 맘에 들고싶게행동할꺼에요..
전자에서 갑과 을만 바뀐말이지만... 다만 그대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대를 하늘같이 생각해주는
람이 있다면 그사람에게 최소한의 성의를 보이면서 대리고 가면.. 행복하게 살 수 있을꺼같아요
그사람은 그대가 무슨 말을하더라고 들어주고 고칠의지가 있는사람이니까..
사람은 콩깍지가 씌워져있을때 보이는것을 판단하면안되는것 같아요...시간이 지나서 객관적으로
사람을보고..판단해야지..
또한 나와 함께할 사람이다라는것을 판단할때 그사람의 좋은면을 보고 판단하지말아야해요
모든사람이 좋은면이있고, 그면에 반해서 함께하기로 하는경우가 많지만
안좋게 끝나는 연인들을 보면 좋은면이 없어져서가 아니라 안좋은면의 너무 실망감이커서자나요..
좋은면을 보지말고 안좋은면을봐요. 그 안좋은면이 물론 맘에 안들겠지만..
그래...이정도면..내가 고쳐줄 수 있겠다, 이해할 수 있겠다..하는 사람을 만나야 실망하지않고
살 수있지.. 그리고 그런 면을 보려면 설렘이 있는 상태에서는 볼 수가 없는거 알죠??
섯부르게 금사빠처럼 빠지지말구..좋은면보단..안좋은면을봐요..
그리고 그대를 좋아해주는 사람이라면 그 안좋은점을 지적함과 동시에 고치려고 할꺼에요..
그대가 지금은 그사람에게 끌리 않더라도 그대를 좋아해주는것에대한 예의로..조금 직설적으로말하면
보험으로 그사람에게 잘해주어요...나중에 그대가 그대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상처받고 쉴곳이 필요하고
기댈곳이 필요하면 기댈 수 있으니까요..그리고 그때..그사람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할꺼에요
2. 나와 너무 같은사람 vs 나와 너무 다른사람
사람이 사람과 친해지는 경우는 크게 위의 두가지가 있는거 같아요
나와 너무 공감대가 잘맞아서, "아" 하면 "어"가 아니라 동시에 "아'를 외치는 사람이 있죠
안친해질 수 가 없죠. 내가 생각하는걸 상대도 생각하고, 내가 느끼는걸 상대도 느끼고
내가 좋아하는걸 상대도 좋아하니까..안친해지면 이상한거지..근데..여기는 맹점이있어요
나와 같기에..내가 싫어하는걸 그도 싫어한다? 어떠한 문제로 트러블이나서 화가 났어요..
그럼..상대도 화가나있어요.. 서로 사과할 마음이 없는거지..그래서 안풀리는거고요..
한쪽이 화가나면 한쪽이 풀어주고, 한쪽이 힘들면 한쪽이 받아줘야 관계가 온전하게
유지가 되는데 그게 안되죠...좋을때는 진짜 누구보다 좋지만 한번 틀어지면 훅 가는거죠..
둘만의 문제뿐만이 아니라 외부에서 제3의 문제가 생겼을때 내가 풀수있는점이 있고
내가 풀지 못하는 점을 상대가 풀어야 문제가 해결이되는데 그게안풀리죠...내가 못푸는건
상대도 못푸니까..물론 너~무 말이 잘통하니까 공감은 빠방하죠 어!맞어맞어!!!
근데 거기가 끝이죠, 풀리질 않죠..내가 닭가슴살을 좋아하고 상대가 닭다리를 좋아해야
치킨을 온전히 다먹는건데..그게안되니까요..
그래서 그런경우가 많아요. 진짜 둘도없는 친구인데 그런친구가 사소한걸로 틀어지면 완전
쌩~~되는 경우가 위와 같은 경우죠. 다시 친하게 지내고는 싶은데 사과할 맘은서로없거든요
두번째로 사람이 사람과 친해지는 경우가 나와 정반대여서, 나에게 없는면의 신기함에
친해지는 경우가 있죠 내가 몰랐던것을 알고 내의 약점을 보안해주니까, 그리고 반대로
상대방이 없고, 챙기지 못하는부분을 내가 하고, 챙길 수 있다는 뿌듯함에 친해질 수 있죠.
내가 화나면 상대방이 풀어주고, 내가 못하는것을 상대방이 할 수 있고, 어떤 문제이든
둘만의 문제이든, 제3의 문제이든 해결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물론 여기에는 둘의 스타일과
방법이 다른거지 목적,가치관은 같아야한다는 전제가 있어요. 내가 가족을 최우선시 한다면
그도 가족을 최우선시 한다든지, 이렇게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지만 그 목표로 가는 방향과
방법이 달라야 서로 부족한 점을 보안해가며 최선의 길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원래 퍼즐은 상반된 다른 모양의 조각이 만나야 완성되는거자나요
그래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나와 같은사람은 친구관계에서 좋을것 같아요. 친구와 진지한 이야기도
하지만 연인은 더 많은것을 함께하자나요?
같이 공감해주고 맞장구쳐주는 관계인 친구관계라면 1번관계가 좋겠지만
연인관계라면.. 함께 서로의 문제나 앞으로 닥칠 제3의 문제등을 해결해 나가야하는 배우자라면
멀리 보았을때 나와 다른 그와 함께하는것이 모든것을 헤쳐나갈 수 있을것같아요
아! 물론 상대와 나와의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 조율하고 고집부리지않고 인정할것은 인정하고
배울것은 배우고 고집부릴것은 고집부리는 소통을 서로 한다는 전제하에 말이죠..
이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이성, 친구를 보는 내눈이고..
그대들도 그대들과 함께할 수 있는 반려자를 찾길바래요..눈앞의 설렘과 콩깍지에 연연하지말고
멀~~~~리보았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