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애정하는 식재료 스지입니다.
사실 수구래랑 사태로 끓이려다가 수구래 상태와양이 맘에드는게 없어서 스지 사태로 변경했어요.
한시간정도 사태와 스지를 물에 담궈서 핏물빼지고 3분정도 바글바글 끓여준담에 물버리고 한번 행궈줘서 준비합니다.
이작업을 안해주면 난중에 어마어마한양 의 거품이 나오고 , 푹 끓이면 조금더 깔끔한 국물을 낼수있어요.
무,파.양파반개.마늘 15쪽 . 통후추 넣고 한시간반 정도 바글바글 끓여줍니다.
잘익었네요. 사태살은 큼지막하게 듬성 듬성 썰어주고요. 스지는 조금 잘게 썰어줍니다.
썰면서 많이 집어먹었는데 아무것도 안찍어 먹어도 담백 꼬숩습니다.
고추가루. 느타리버섯. 표고버섯 . 무도 큼지막하게 듬성 듬성 썰고 대파도 큼지막하게 썰어넣고
고추가루와 다진마늘 간장 청양고추 넣고 육개장 끓이는 식으로 한번 버무려서 . 고기에 양념이 베게 잠깐 휴지시켜줍니다.
겨울무에서 충분히 단맛이 나오기때문에 양파는 생략했고 , 콩나물은 대가리 떼버리고 준비했어요.
끓이던 육수에 전부 투하해서 한시간정도 바글바글 끓여줍니다. 한 50분쯤 끓이다가 콩나물 투하해주고
국간장이랑 소금 고추가루로 간봐주세요.
밤에는 푹 끓인 스지와 잘익은 무만 건져서 달래장을 곁들여서 술안주로 먹구요.
몰캉몰캉 꼬숩습니다. 무도 잘익어서 달달하구요. 술이 콸콸들어갑니다.
스지사태해장국은 다음날이 진짜에요. 스지가 국물을 빨아들여서 두배크기로 커져있어요. 그래서 첨에 잘게 썰었어요.
소면 삶아서 밥이랑 먹어도 좋구요. 아주 깔끔한 맛이 납니다.
속이풀리면서 한잔이 또 생각나는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