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식사들 하셨는지요~ 30대 오징어 입니다 눈팅만 하다 글 남기기는 처음이네요 작년말 부터 만나다가 몇일전에 완전히 정리했는데요 만나면서 싸우기도 정말 엄청 싸웠지만 그래도 결혼 얘기까지 오가는 사이였습니다 제가 잘못한게 많아서(바람을 피웠다거나 그런건 아닙니다) 절 미워했던 마음 가지고 있던것도 잘 알고 있었구요 초반에는 싸워도 화해하고 좋았을때 처럼 지내고 했는데 한.두달 전부터는 완전한 연인도 아니고 그렇다고 연인이 아니라고 하기에도 뭐한 상태로 계속 만났어요 그러다가 몇일전 밤에 연락 하다가 이제 너 안미워 하는데 자기 감정을 모르겠다고 하더라구요 이런저런 얘기 하다가 연인은 아니지만 제 옆에 있고 싶다고 하네요..제 이런저런 힘든 얘기 같은것도 들어주고 싶다며.. 다른분들이 듣기에는 어장관리라 생각 되실수도 있겠지만..그런 스탈은 아니거든요 누가봐도.. 그리고는 연락이 오네요 지금도..저도 남녀 사이 질질 끄는 타입 아니지만 결혼까지 생각했고 그쪽 부모님도 뵌 상태라 혼란ㅅ 럽네요... 답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