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로그인을 해보니 참 세월 무상하구료 ...
오유와 솔로몬을 끄적거려 음악 편지를 쓰던때가 어제 같은데 ... 벌써 20년 가까이 지났소 ...
그 동안 유령 회원으로 무심하기 짝이 없던 나를 오유 사이트는 기억해주는 구료 ...
이념과 내용과 기준과 성별과 서로의 차이를 묻어두고 ...
이글을 올리는 페이지의 모든 글과 댓글과 대댓글에 추천을 하고 또 사라지오 ...
오늘 이곳에 있어줘서 고맙고 ...
이곳의 글을 읽어 줘서 고맙고 ...
이곳을 방문을 해줘서 고맙고 ...
이곳에 댓글을 달아줘서 고맙고 ...
아무 이유없이 지금 이것을 공유하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고맙소 ...
물이 반밖에 안남았다는 사람과 물이 반씩이나 남았다는 사람이 같은 반컵을 보며 웃는 날이 왔으면 좋겠소 ...
모두 사 ... 사 ... 고맙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