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주행 하다보면 거의 나란히 가고 있는 상황에서 비상등 키고 일단 대가리부터 밀어넣는 버스 기사들 있는데 볼때마다 짜증이 나네요... 난 비상등 켰고 내 갈 길 갈테니 계속 오면 버스로 뭉게버리겠다는 심보인지... 손님들 태우고 운행하는 시내버스인데 그런 식으로 운전하는게 어이가 없네요... 방향 지시등 없이 비상등만으로 차선 변경하는 버스 기사들은 1~5년 동안 대형 면허 정지 등의 처벌이 내려져야 다시는 이런 짓들을 안할거 같은데... 얼마전에 옆에서 밀어붙이는 버스 땜에(심지어 제 차 앞부분이 좀더 앞에 있었음에도..) 사고 날 뻔한 적이 있어서 그런 버스들 볼때마다 아주 혈압이 오릅니다...
그리고 경부 고속도로 밤 9시 이후에 버스 전용차선 해제되는 시간되니까 고속버스들도 장난 없더군요... 도착 시간을 맞추려고 하는건지 4차선에서 한번에 2차선 갔다가 다시 3차선 갔다가 와리가리 해대는데 참... 손님들 태우고 그렇게 운전하고 싶을까..(제가 3차로에서 110키로로 정속주행 했으니 아마 버스 속도는 120에서 130정도 밟았을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