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유부남들은 일부러 기억을 안하지않나?ㅋㅋ

아 와이프가 미녀시네
저거 지금 마취에 취해서 횡설수설하는거에요?

남편: 계획대로 ㅋ

훈_훈

끼부리네

하... 예쁘니까 예쁘다고 하지...

근데 아내분 진짜 이쁘시네요ㅋㅋ

치매에 걸린 우리 할아버지는 쿄토대 출신의 엘리트.
하지만 지금은 스스로 밥을 차려드시지도 못할 정도의 중증 치매.

그 어떤 엘리트라도 결국 치매 앞에는 무력하다.



그리고 최근에는 자신의 수발을 들어주는 할머니를 제대로 알아보지도 못하고 그저
「매일 수고하십니다. 감사합니다」하는 감사 인사만 곧잘 하는 정도.

그런 상태가 1년 반이 넘게 지속되다가, 보름 전 쯤에

「이렇게 자기 일처럼 다른 사람을 돌봐주는 분은 좀처럼 찾기 어렵다」 라면서
「당신은 훌륭한 분입니다. 만약 독신이시라면, 부디 꼭 저와 결혼해 주셨으면 합니다」하고 프로포즈 했다.

할머니는 감동의 눈물을 흘리셨고, 어머니는 한 사람과 두번 결혼이라며 축하했다.

- 출처 http://newkoman.mireene.com/tt/4056

1 재밌는데요

감동적인 면도 있긴 하지만
그보단 웃긴데요ㅋㅋ

기억상실이 아니라 마취 풀린 후 영상이라고 알고있는데
아닌가요?

수술후에 정신 오락가락하는거 맞아요.

마취풀리면서~ 나온 현상인데~ !!!

수술해서 기억못하는데 어느 여자가 기분 좋다고 웃고 있을까요~!!!

아... 여자...

아니 그냥 아내가 예쁜데요..

남편이저러면  너무 사랑스러울것같네요ㅡㅋㅋ아름다운..절로 미소나는 커플임!

크래커는 왜 자꾸 먹으라는거죠?

부인 : 여보, 크래커 먹어요...
남편 : 경비원!

http://www.youtube.com/watch?v=dFYte7powXc
진짜 대박 잭팟입니다... 워

근데 아내 완전 감동먹었을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수술을 많이 해봐서....
정말 수술 끝나고 마취(저 같은 경우는 거의 전신 마취....) 는 깨가거 정신 돌아올때 쯤에는
저정도 헛소리는 우수울 정도로 이상한 소리 많이 해요...

간호사 누나들한테 물어 보니... 뇌가 어느 부분은 깨고 어느 부분을 덜깨서
기억도 일부는 하고 일부는 못하고....
정상적인 사고도 어느정도는 되고 어느정도는 안되고... 그래서 그렇다네요...

두번째 무릎수술할때 분명히 마취 깨면서 뭔가 간호사 누나랑 이런저런 이야기 한건 기억나는데
나중에 그때 대체 무슨 이야기 했냐고 물어봐도 끝까지 안알려 주더라구요....

애가 있는지 물어봤는데 내가와이프라면 수술 끝나고 당장 애 셋만들러 갈거같다 ㅋㅋㅋㅋ

저도 전신마취 4번정도 해봤는데...저같은경우 머리만 겁나게 아팠고 기억에 딱히 문제는 없었어요.

근데 마취풀리면 미친듯이 괴로움... 머리 어지럽고 토쏠릴것 같음.., 앞으로 다시는 해보고싶지 않은 경험

건강합시다.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bestofbest&no=126902

같은 내용으로 베오베온지 2달밖에 안지남 ㅠㅠ

1
그때도 봤지만 시간 지나서 또 다시 보니 좋네요

마취가 슬슬 되는 과정하고 깨는 타이밍이 딱 술 만땅 취했을 때랑 가장 비슷해요..
헛소리도 하고 울기도 하고..진짜 별 소리 다 해요..
그걸 자주 격는 의사나 간호사는 그냥 대수롭지 않게 그냥 맞장구 쳐주면서 넘기고요..
술 취한놈 말 귀 기울여 듣지 않는것 처럼요..
아마 크래커 먹이는 것도 그래서 인것 같네요..헛소리 말고 먹기나 하라는..

아내가 못생겼고 남자가 또 내가 이렇게 못생긴 여자랑 결혼했어? 라고하면 그다음일은 상상하기도 두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