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친했습니다. 지금도 그렇구요. 근데 이 동생은 제가 이성적으로 좋아하는지 모를겁니다.
오빠동생사이로만 알 수도 있어요.
같이 밥도먹고 드라이브도하고 연락도했습니다. 제가 좀 호감 티를 냈어요.
그러다가 이 동생이 다른 지역 가게되고 점차 연락이 안돼서 한동안 안하다가 2주전쯤 연락햇어요! 새해 인사 핑계로요.
그리고 자연스레 밥먹자고 얘기를 했는데 좋다하더군요.그 전에도 제가 혹시 연어 좋아해? 했는데 완전 좋아한다더라구요. 그래서 그럼 같이 먹자!하니까 좋다고 한 상태구요. 근데 이번주는 안된다하더라구요(그 때 당시 이번주). 그리고나서 당연히 다른날 얘기 할 줄 알았는데 안하고 끝이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자신감과 용기가 없어지더라구요...
이유인즉슨 예전에 저희 누나가 그랬는데 "약속이 있다하고 다른 날짜 먼저 말하지않으면 관심없는거다 "
"보통 호감있으면 다른 날짜를 먼저 얘기해준다"하던게 생각나더라구요. 그 때 당시도 그렇고 지금도 공감갔던말이였고 그럴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괜히 섣부르고싶지않아서 끝냈는데...... 더 이상 연락이 없습니다ㅜㅜㅜㅜㅜ..
부담스러워하나? 불편하나? 조바심도 나구 그런 마음 주고싶지않아서..지켜봐야되나? 기달려야되나? 그러기엔 보고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