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오빠랑 있었던 사소한일들 
고게에 올리면서 이오빠 저좋아하는건가요? 
저한테 관심있을까요? 이런거 물어보면서
혼자 속앓이하고 그럴바에야 
그냥 고백할려구요 

이번주말에  말할꺼에요 

솔직히 그오빠한테 좋아한다고 말했는데
거절당하면,
 저랑 다른사람들 그오빠랑 다 엮여있는데 
어색해지고 얼굴보기 그래서 멀어질게뻔하지만
그냥 눈딱감고 좋아한다고 할꺼에요 

내맘이 너무 아프고 머리아파서 
혼자서 계속 못하겠어요 
그냥 좋아한다고 해버리고 
만나든, 거절당해서 멀어지든 둘중에 하나할래요

솔직히 ㅜㅜ 말안하면 
다른사람들하고 다 재밌게 계속 놀고 
잘지낼수있는데..
아니 그오빠가 뭐 딴사람들한테 떠벌리고하는
그런 성격은 아니지만.. 

아모르겠어요진짜 
그오빠도 저한테 대하는거 진짜 어중간하고 
오빠동생사이도아니고 친구처럼도 아니고 
연인이라하기엔 좀 부족한 그런사인데

아그냥 저 학교때문에 타지에 와있고 
안볼려면 그냥 안볼수도있는 사이니까 
고백할래요 ㅜㅜ 
뭐라해야할지도 전혀모르겠고 
쑥쓰럽기도 쑥쓰럽기도 한데 

그냥 둘이서 조용히 노래들을때 말할래요 
오빠 나 오빠좋아하는거같은데 
오빠도 나 좋아하냐고 
ㅠㅠㅠㅜㅜ크어어웉투ㅜ터어너커쿵우어아  
제발 거절만은 하지말기룰 ㅜㅠㅠㅜ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