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남친어머니께서 사이비종교신자여서 헤어짐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게시물ID : love_453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verevloving
추천 : 6
조회수 : 3542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9/02/16 13:56:25
한달전쯤 알게 된 사실이구요. 남친 지인을 통해 듣게됐습니다. 저보고 오히려 몰랐냐고 놀라드라구요. 남친이 엄마 사랑을 못받고 자랐다고 장난삼아 말하긴했었는데 이유를 알게됐어요. 남친이 어렸을때부터 남친어머니께서 사이비종교에 빠져 눈뜨자마자 새벽부터 늦은저녁까지 종교집단에가서 기도나 행사를 하고오신다고합니다. 당연히 남친어머님께선 직업도 없으시고 집안살림은 안중에도없구요. 남친의 직업마저 모를만큼 집안과자식들에게 무심하다고합니다. 게다가 남친아버지 적금 4천만원을 종교에 바친적두 있고 남친 통장에서 500만원을 출금해 헌납한적도 있다네요. 더파보면 더한 금액이 나올것같지만 더 묻진 않았습니다.이제는 통장을 막아놔 돈줄이 막혔다곤하지만 지금도 남친한테 주기적으로 용돈가장한 헌금을 요구한다고 합니다. 남친집안은 남친어머니를 포기한지 오래구요. 지금 간경화로 시한부인 남친아버지 병수발도 남친동생 자기자식한테 맡겨놓은채로 종교에 다녀 늦은저녁에 집에 들어온다고하네요. 솔직히 이야기를 전해듣고 남친어머니라고도 부르기싫을 정도로 혐오감이 들었습니다. 그여자 아니 그아줌마 그 정신나간 미친x라고 부르고싶을 정도입니다. 남친 본인도 의절할까도 많이 고민했지만 가족이고 어머니라서 포기하지 않을거라네요. 제가 남친어머니가 어머니로서 자격이없는것같다고 말하니 오히려 어머니편을 들더라구요. 그래도 종교때문에 여기저기 많이돌아다니니 건강은하고 내가 바깥일을 어머니한테 별따로 얘기안해서 무심한거라고. 그리고 제가 천주교인데 천주교나 사이비나 별차이 못느낀다고 하더군요.결혼을 염두해서 만나야될 나이인지라 그 여자가 시어머니가 될 상상을 하니 암울한 미래가 그려지더군요. 남친을 좋아하지만 헤어짐을 결심하게됐습니다. 헤어지는게 서로를 위해 좋은거겠죠?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