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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아나토미 좋아하시는 분 계신가요?
게시물ID : mid_14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estmonchoix
추천 : 1
조회수 : 63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07/18 13:22:30
집에서 그레이 아나토미 정주행 중이에요.

자신에게 가장 인상 깊은 에피소드는 뭔가요?

저는 시즌 6화 마지막 편에 아내를 잃은 상실감으로 괴로워하던 남편의 총기사고편이 제일 인상 깊었어요.
사람은 극단적 상황에서 본 모습을 드러낸다고 말하잖아요.
그 에피소드에서 각자의 캐릭터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데 결국 삶과 죽음 사이에서 내가 어떤 선택을 하든 환경에 영향을 받지만
그 환경 속에서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선택 후의 상황이 달라진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알렉스는 이지가 떠난 후 힘든 과정에서 숱한 여자와 염문을 품으며 지냈지만 결국 이지를 향한 자신의 사랑을 놓을 수 없는 모습이 가슴 찡했고,
알렉스가 총상을 당했을때 렉시와 마크가 곁에서 지켰지요. 
감성적이고 타인과 공감 능력이 뛰어난 렉시가 알렉스보고 사랑한다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질투하고 체념하는 마크를 보면서
마크는 렉시의 성격을 알면서도 그저 자신의 마음을 체념하는 모습에 안타까웠어요.
개인적인 생각으론 렉시가 그때 알렉스에게 사랑한다 말한건 그 급박한 상황에서 이지를 찾는 알렉스의 외로운 마음에 이지를 대신해 사랑한다고 말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멜이 그토록 원하던 아이를 유산했지만 차마 데릭에게 말하지 못한 것은 앞으로 데릭이 받을 상처와 그를 향한 사랑을 잘 묘사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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