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 나우뉴스]
아프리카에서는 신(태양신)의 사자(使者)로 알려진 백사자. 전 세계에 300마리 정도밖에 없는 매우 드문 흰색 변종으로, 알비노는 아니다.
최근 캐나다의 한 동물원에서 무려 네쌍둥이 백사자가 태어나 그 모습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인 트위터를 통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 네쌍둥이 백사자 모두 ‘왕자님’
아기 백사자들의 성장 모습을 사진으로 구성해 봤다.
■ 네쌍둥이 백사자 모두 ‘왕자님’
전문가들에 따르면, 새끼 사자는 태어난지 30일을 버티지 못하고 죽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어미 사자는 물론 관리자들의 정성 어린 보호 덕분인지 지금까지 네쌍둥이 백사자 모두 건강하다. 아기 백사자들은 모두 무럭무럭 자라고 있으며 모두 ‘왕자님’이다.
■ 생후 3주차: 네쌍둥이 백사자는 태어난 지 3주 만에 눈을 떴다. 그리고 눈에 띄게 행동이 활발해졌다.
■ 생후 1개월차: 태어나 1개월을 넘어선 백사자들은 몸 크기가 생후 8주 정도 되는 래브라도 리트리버만해 졌다. 엄마와 함께 기념촬영. 여전히 작다.
■ 생후 6주차: 6주가 지나면서 몸무게는 6kg 정도가 됐다. 공놀이를 시작했다.
■ 생후 8주차
사진=토론토 동물원/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