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발달....
이렇게 써 놓고 강아지랑 산책을 나왔어요
한참을 뛰어놀고 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로 오천원이 입금 되었길래
당연히 퇴근하고 오신 엄마인줄알고 엄마에게 카톡을 보내려던 참에
ㅋㅋㅋㅋㅋㅋㅋ아이고 아부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암니슨일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로부터 조금 후 이번엔 엄마에게 막내의 생존여부를...ㅋㅋㅋㅋㅋㅋ
저희 아부지는 원체 강아지를 좋아하셨었지만
엄마는 지나가는 강아지만 봐도 화들짝 놀라시는 분이셨어요
제가 올해 5월쯤 친구네 강아지가 낳은 새끼를 분양받아 오면서
강제 동거를 시작하였지요...ㅎㅎㅎ
처음한두달은 주변에도 못 오게 하시더니
이제는 저희 남매보다 강아지를 더 챙기십니다 ㅋㅋㅋㅋ
티비도 같이 앉아서 보시고
전화통화할때도 쪼꾸를 끌어안고 계시고 ㅎㅎㅎ
쪼꾸가 없던 집 분위기는 벌써 기억이 안나네요
건강하게 오래오래 함께 했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항상 사랑스럽지만은.............
자는데 뭔가 서걱서걱 하는소리에 불을 켰더니...
왜?????????????나아닌데???왜???????????
진짜 아닌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
그래...그래도 사랑한다 쪼꾸야 오래오래 아프지말고 행복하자
우리개는 안물어요.jy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