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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주의)) 사바하에서 제일 나쁜놈은
게시물ID : movie_761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SumRiDa
추천 : 4
조회수 : 140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9/02/22 23: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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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사바하에서 제일 나쁜놈은 티벳놈 입니다. 


불교 교리에 따르면 욕심과 집착을 가지면 악인이 되고 반대로 악귀라 해도 욕심과 집착을 버리면 부처가 될 수 있습니다. 

사천왕이 그래서 부처가 된거죠 원래 악귀지만 


암튼 김제석이 티벳놈을 만나기 전까진 살아있는 부처요 성불하여 불사를 얻은 그야말로 신에 가까운 선인이었어요. 

근데 티벳놈이 이색히가 그게 질투가 난건지 예언이랍시고 개소리를 해서 생사를 극복한 선인이 생에 집착하게 만들었죠 그리고 제대로 낚여서 불사에 대한 욕심으로 악귀가 된거죠 

내가 볼 땐 그 예언도 진짜가 아니라 대충 씨부린거 같은데, 생에 대한 집착이 강해진 99년에 진짜 악귀가 되서 그때 천적이 태어난게 아닌가 싶네요. 

티벳놈이 90년 뒤라 했으면 89년도에 천적이 태어났을거라 봅니다. 근데 이 티벳놈은 뭔가 있어보일라고 100년이라 한거 ㅋㅋㅋ 


악귀의 천적은 바로 사천왕이죠? 

쌍둥이 언니는 악귀가 아니라 사천왕의 헌신인거고 저기 역할 다하니 사라진거라고 해석됩니다. 

원래 태생이 악귀라서 남들 눈엔 악귀로 보인거고 
멸시와 고통 속에서도 참고 견디며 악귀를 처단하기 
위해 버틴거죠 

중3까지 악귀처단 못한건 그 뭐냐 피를 흘리며 어쩌고 하는 구절 있었잖아요. 

그게 아마 생리를 할 때 사천왕이 각성한다 그런 의미가 아녔을까 싶네요. 

광목이랑 만날 때 손동작을 잘보면 어떤 왕인지 알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기억이 안나네요. 

암튼 티벳놈이 젤 나쁜놈입니다. 
제가 볼 때 얘도 김제석을 만난 순간 
질투에 눈이 멀어서 악귀가 됐다고 봅니다. 

조만간 또다른 사천왕이 찾아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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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3 01:00:38추천 0
정말요...
예언을 안했으면 그많은 아이들은 살았겠죠...
거의 4, 50명에 가까운 여자 아이들을
죽인 셈이잖아요;;;
그것도 자기 말에 혹해서 넘어간 다른 아이들을
움직여서 대신 죄를 짓게했어.
그저 아버지가 필요했던 아이들 이었는데.
실종 전단지에 애기들 사진 나올때가
가장 힘들고 슬픈 장면이었어요ㅜㅜ
소름끼치고 무섭고. 하아...
예언만 아니었으면 애초에 쌍둥이 언니가
잉태 되지도 않았을테고
그럼 그 가족도 평범하게 살았을텐데 말이죠.
이야기는 참 재밌고 흥미로운 영화였는데
허구라고 해도 죽은 아이들이 참 불쌍했어요ㅜㅜ
댓글 0개 ▲
2019-02-23 17:05:33추천 0
인정!
댓글 0개 ▲
2019-02-23 19:56:20추천 1
전 티벳 고승도 딱히 잘못은 없다고 보는 1인..
서장 불교가 환생한다는 포지션을 취하는 근원적인 교리는 자신이 득도하여 부처가 되는..
세상의 갖은 고통을 이겨내고 불멸자, 즉 부처가 되는것에 중점을 두는건데..
실제로 인간은 그렇게 불노장생을 하지 못하니 환생이라는 시스템을 접목시킨거라고 볼 수 있는거고
그 근간인 밀교가 일본에 전파되어 불사가 인간을 뛰어넘은 존재 = 부처라고 생각을 하게 된게 아닌가 합니다.
근데 부처는 불사가 주체가 아니고 득도하여 번뇌를 뛰어넘어 신성화 하는건데, 그것에 부차적으로 불사가 따라오는 느낌이아닐까 하거든요.

그런면에서 보자면 불로하며 선한일을 행하는 김풍사의 존재는 자신들이 기치로 하는 존재인 미륵과 비슷하게 보일 수 도 있겠지요.
그리고 그때 까진 실제로 김풍사가 인간 중에 미륵에 가장 근접했었을 순 있지 않나 싶어요.

일본에 가서 뭔가 인간을 뛰어넘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다는듯한 신문 기사의 스크랩 장면을 봤을때
그가 자리하고 있던 연기 구덩이 속의 장면이
인간이었지만 그때 당시 인간을 뛰어넘었거나, 타고나길 인간을 뛰어넘게 타고 났고 일본에서 그것을 증명했다던지 하여

생불임을 자각을 했고 실제로 영통한게 있었을 수도 있었지만
그때까지는 인간의 테두리에 걸쳐있었던게 아닐까 하거든요..

따지고 보면 선후관계가 뒤바뀐거지만 인간은 보이는것에 더 집중하기 마련이니...

그리고 영통이 있어 뭔가를 느끼고 김풍사가 티벳고승을 만나길 원했고 그때 고승이 예언을 하여 미래를 보게 된거죠.

근데 이때가 분기점이 었을거같아요.

김풍사가 번뇌를 이겨내고 계속 생불로서 존재했다면
실제로 100년뒤 태어나는 존재는 악이었을 수 있지만

아직은 인간의 테두리에 갖혀있던 김풍사는 그 예언을 듣고 일변하여
결국에는 자신은 절대 선이라는 아집이 생겨 치밀한 계획으로 악행을 하여 악이 되어버려

100년뒤 악으로 태어난게 아닌 선으로 태어나게된 존재.....
작성자님은 4천왕중 하나였을거라 생각하셨고 저도 그걸 보고 꽤나 장면들과 일치하는것들이 있다는걸 느꼈는데...

제 생각에는 100년뒤 태어난 존재가 개념적인 미륵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겉으로 보기엔 악의 모습으로 태어나 주변엔 미심적은 행동들도 일어나는등 악이라는 인식을 주지만
이때까진 악과 선의 혼선이 일어나고 있었는게 아닌가 합니다.
김풍사는 여전히 선쪽에 가까웠던거죠...(악 49%선51%느낌?)
하지만 김풍사가 일이 틀어짐을 느끼고(주인공이 코끼리 앞에서 마주쳤을때 미행했다는걸 느끼고)
완전히 마음이 악으로 돌아서는 순간 얼마 안가 악과 흡사하게 태어났던....원래 악이 됐었어야 할지도 몰랐던 존재가 선의 포지션을 얻게되고
모습이 변하며 정나한과 만나게 되어
개념적 미륵불인 그녀가 정나한에게 가르침을 내리게 된게 아닌가 합니다.

이렇게 되면 예언과 경전을 만든 김풍사는 무엇이 되는건가..

인간은 일종의 단말기 같은 것이고
세상에는 개념적인 신이 존재하며 무언가 시스템이 존재하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영통하여 선한행동을 하던 과거의 김풍사가 미륵이 아닌..개념적인 미륵이 있었고
그것에 연결된 과거의 김풍사가 선한일을 하며 인간을 뛰어넘는 육체적 특징들을 보이며(불노와 증표라던 6지라던지)
미륵으로 인간세상에 영향을 줬지만
티벳고승이 말했던 시스템적으로 대적자라는 존재가 나타나게되는 현상 또한 있었던거죠.
그래서 티벳 고승의 예언은 옳았던거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의 법칙상 대적자는 나타나게 되고
혼돈의 존재인 인간은 선도 되고 악도 될 수 있는 상황에서
세상을 바로잡기 위해선 선이 있으면 악을 내려야 하고 악이 있으면 선을 내려야 하는데
개념적인 미륵, 세상의 구원자는 어떤게 선이고 어떤게 악인지 재단할 수 없는 인간에게 모든것을 맞기지 못하여
중의적인 존재를 100년뒤 내렸고 그게 영화와 같이 진행이 된게 아닌가 하는 뇌내망상이 떠오르네요.

그리고 주인공 목사도 처음엔 돈을 밝히는 듯한 목사처럼 보여지다가
마지막엔 신을 찾는 선한존재와 같아지는 모습도 보이구요..

영화를 보는 내내 느낀거지만 누가 악이고 누가 선인지는 정해진게 없는
혼돈의 존재인 인간이 자신의 선택에 따라 선이 되고 악이되는 것을 보여주는 영화였던거 같습니다.
댓글 0개 ▲
2019-02-24 11:52:38추천 0
질투때문에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럴듯 하네영!
그런 예언을 해서 죄없는 여자아이들이 죽었으니깐 나쁜녀석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댓글 0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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