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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어머니와 대화중 ...
게시물ID : humorstory_1471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민쏘♡
추천 : 10
조회수 : 41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7/12/21 19:01:21
저희 어머니 너무 귀여우신거 같아요!! 참 오랜만에 어머니와 대화를 나눴다죠 .. 이런저런 요즘 가수 얘기를 하다가 어머니께서 "'꽈배기'란노래도 있드라" 저 "예??? 꽈배기요? 무슨꽈배기요? 저도 모르는 노래인데~ 어머니 신세대 시군요!!" 어머니 " 그 꽈배기와~ 꽈배기와 ~ 도너츠랑 ~ 더싸게 어쩌고 그런노래있잖어~" 저 "오 노래 참 좋네요 가사외우기도 쉽고 , 누가부르는데요?" 어머니 "안경쓰고 대머리 그런사람 있어, 누군진 몰라" .. 전그냥 그런노래도 있구나 싶었습니다 워낙 요즘노래 잘 모르는지라 (나이 19인거에비해) 그러다가 오늘.. 방금전에 뮤직뱅크시청중에 은지원군께서 adios 를 부르시더군요 저희 어머니.. 주방에 계시다가 갑자기 뛰어오셔서 "이거이거 !! 이게그 꽈배기야 꽈배기! 맞잖어 꽈배기와~.." 으흠? .............................. 전 다른말 못해드리고 "진짜네요.." ................... 꽈배기와~ Why baby Why~ 꽈배기와~ Why baby Why~ 꽈배기와~ Why baby Why 도너츠랑~ Don`t tell me a lie ~ 오오오오오! Oh Oh Oh Oh Oh! 꽈배기와~ Why baby Why ~ 꽈배기와~ Why baby Why ~ 더싸게해봐~ Just say goodbye~ 어머니가 뭐라셔도 어머니 사랑합니다♡ 아아 그리고 '꽈배기와~'부분 첨부하고싶지만 어떻게 하는줄 몰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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