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정 하면서 저녁타임접속에, 석상질에, 알아서 척척 하는 뉴비들이 많아져서
왕정 퀘스트 도와줄 일이 많지 않았는데요
그 와중에도 간혹 도와드리는 분들 중엔 호의를 너무 지극히!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도움을 맡겨둔 듯 시도때도 없이 부르고
던전 도느라 클리어하는 데 오래걸린다고 하면 어이없어하며 끝나면 바로 연락주라고 하는 분도 있고
단 한 주의 실수로 왕정 떨어져서 평화로웠던 이번 주, 퀘 도와달라고 쪽지 와서 '이번주는 점수를 못채워서 떨어져 못 도와드리게 되었다' 하니 바로 오프로 바뀌는 어떤 분..ㅎ..
진짜 왕정 팔짱이나 끼고 아무짓도 하지 말까 싶기도 합니다.
가끔씩 선생님!!감사합니다!! /춤3 /춤춤 /인사인사 하는 너무 귀여운 분들도 많아서 뿌듯하고 도와줘서 잘했다 싶은 적도 많지만
사는게 팍팍하다 보니 저런 불쾌한 민원인들(?) 때문에 점점 남 도와주는거 하기 싫어져요..
솔직히 누가 요즘 남을 도와야겠다는 순수한 의도로 왕정합니까 다 모션땜에 하는거지 (아닐지도)
그래도 좀 도와줬으면 최소한의 고마운 마음은 가져줬으면 좋겠는데 그마저도 힘든 요즘세상.... 아련....
공무원 복직 전에 그냥 넋두리 하고 갑니다 :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