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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연횡의 붕괴중? 합종의 서막?
게시물ID : sisa_11274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소설쓰는구만
추천 : 2
조회수 : 93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2/25 23:34:19
美에 뿔난 빈 살만, 中에 31조원 투자 약속
https://news.v.daum.net/v/20190225030534697?rcmd=rn
투자 하기로 한곳은 미국의 남중국해 봉쇄작전에 대비해서 중국이 중동 석유를 빼돌리기로 한 그 항구입니다.
중동에서 원유를 배에 실은 다음 말라카 해협까지 오지 않고, 그 앞서 있는 파키스탄 과달항에다 석유를 내려놓고 거기서부터 중국 본토까지 송유관으로 석유를 옮기는 프로젝트입니다.
미국의 석유 수송 차단 압박에서 중국이 도망갈려고 파놓는 굴인데,  사우디가 그 굴 파는 걸 도와주겠다고 나선 겁니다.
물론 미국과 사우디 아라비아 동맹은 계속 될 겁니다. 그러나 과달항에 사우디 아라비아가 몇십조원 규모로 투자를 하겠다는 것은 사우디가 중국에게도 선을 대 놓겠다는 양다리 선언을 한것은 물론, 두 국가의 분쟁에서 어느쪽 편도 들지 않겠다. 선언한것이라고 보여집니다.
사우디가 양다리를 걸칠 경우, 미국은 카드 하나를 잃어버리는 데, 유사시에 사우디를 통해 중국을 압박할 가능성이 막힌다는 것입니다.
중국의 석유 구입처가 대부분 반미 국가인데 (앙골라, 러시아, 오만, 이라크, 이란 등) 유일한 예외로 사우디가 있었습니다. 사우디가 중국으로 들어가는 크루드 오일의 15%가량을 차지합니다.
지금 제일 돈이 많고, 제일 강력한 국가인 사우디가 먼저 나선것이지만, 이는 이후 중동의 기존에 친미성향or중립성향 국가들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게 됩니다.
기존 미국을 중심으로한 중동의 연횡자체가 붕되어져가고 있습니다. 이는 시리아 내전에서 보여준 미국의 모습때문입니다. 동맹을 배신하고(쿠르드족 토사구팽), 강적들에게 미덥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러시아). 아프리카는 진즉에 중국에게 넘어갔습니다.(아프리카 모든 지도자들이 중국에 모인적이 있는것 다들 아실거) 중동의 일부 국가들 마저도 중국에게로 합종한다면 아프리카-중동-중국 합종책이 완성되어져갑니다. 이건 미국이 선택한 고립주의(미국은 손해를 보지 않고, 다른 국가에게 책임을 전가시키는것)가 만든 문제점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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