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게 불알친구놈이 한명있습니다.
이 놈이 예전엔 아주 밝고 긍정적인 놈이었는데 
1년전부터 모든일에 의심이 많아졌어요.
여자친구가 전화를 안받으면 기본 4,5번 이상 전화를 하구요(속으로 하면서 일부러 안받네 썅년이)
이런식으로 욕을 한다고 아니 욕이 저절로 나오면서 몸이 부르르 떨린데요 열받아서.
그리고 싸이나 페이스북 같은데 글을 올렸는데 거기에 댓글이 없으면 막 엄청 초조해해요.
사람들이 나를 싫어하나? 사람들이 나를 안좋게보나?이렇게 생각한데요 그래서 어쩔수 없이
제가 매번 댓글을 달아줘요. 그리고 친구 여자친구가 몸이 안좋아서 예전에 단답으로 보내고 
부모님이랑 이야기하다가 친구한테 전화한다는걸 친구 여자친구가 깜빡하고 너무 피곤해서 잠이 들었는데
친구는 "이 개같은년 딴 새끼 생겼네 , 이년 나 안좋아하네 나랑 헤어질 생각하네 개 같은년" 이러면서
막 혼자 중얼중얼 거리드라구요. 그때 느꼈죠 아 이새끼 이거 보통일이아니다 진짜 사고한번칠꺼같은
그런 눈깔이었어요 진짜 눈을 부르르 떠는게 섬짓하드라고요.
그래서 제가 일부러 술자리 마련해서 물어봤어요 친구한테 너 왜이래 물어보니까
갑자기 울면서 자기도 모르겠데요 그냥 사람들 목소리가 조금이라도 보통같지 않게 다운이거나 그러면
속으로 "아 내가 싫어졌구나" 이런식으로 생각한데요 그리고 그걸 하루종일 생각하고있데요
이거 어떡해야하나요? 진짜 제가 봤을땐 좀 위험한데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제 친구 좀 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