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gomin_1471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ㅁㄴㅇㄹΩ
추천 : 8
조회수 : 33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04/29 16:07:59
때는 내가 초등학교 4학년때 일이다..
친구들과 함께 경복궁에 나들이 갔다 돌아오는길..
지하철에서 신호가 오고 말았다..
'아 ㅆㅂ x됐다..'
나 "야 나 쌀꺼 같아.."
친구 "아 ㅄ아 4정거장만 참아"
나 "야이 씨풋넘아 1cm정도 나온거 같단 말야"
친구들 "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죽을 고비를 넘기고 지하철 문이 열리는 순간 튀어 나갔다..
화장실에 도착했지만 휴지가 없었다..ㅠ.ㅠ
마침 동전 500원짜리가 있었기에 화장실 자판기에 500원을 넣고 힘차게 버튼을 돌렸다..
'땡강~~`'
이거 머지??? 아 똥마려 죽겠는데 이게 머야..
난 다짜고짜 그걸 가지고 매점 아저씨한테 따지러 갔다..
나 "아저씨 휴지 샀는데 이게 나왔어요.."
아저씨 "야 임마 니가 그걸 왜 뽑아"
갑자기 화를 내는것이다..
이게 먼데 저러지..ㅡ.,ㅡ;;
아저씨 "얌마 그거 아버지 갔다 드려라..ㅋㅋㅋㅋㅋ"
그 말과 함께 아저씨는 나에게 휴지 조금을 주셨다..
집에와서 나는 아버지에게 "아빠 선물~~~~"
아버지 어머니..갑자기 침묵...
다음날 우리 어머니는 매점 아저씨랑 한바탕 하셨다..
그땐 그게 먼지 몰랐다..콘돔이라는것을....ㅠ.ㅠ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