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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feat.셔츠룸
게시물ID : freeboard_18329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노뺘뀨
추천 : 0
조회수 : 352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9/03/03 19:4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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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국에서 초등하교까지만 다니고 열심히 공부도 하고 운동도하는 유학생이였습니다.

유흥업소와는 거리가 멀었죠 근데 한여자때문에 처음 가라오케라는걸알았고 그때부터 저에 첫유흥 업소방문이 시작되었습니다!

처음 만22세 봄에 한국에들어와서 취업을 준비하려고 이런저런 고민을 하는 찬라에 초등하교 친구에게 sns메세지가 한통왔습니다.

저는 처음에 누군지 몰랐습니다 친구 얼굴이 바껴도 너무많이달라져있었서 몰랐는데 친구가 너 5학년때 나랑 짝궁이였고 우리 3학녀때부터 친하게 지냈잖아 그리고 너축구 엄청좋아했잖아 이러는거에요 ㅎㅎㅎ

그때 바로 알아차렸죠 얼굴은 별로 못생겨서 솔직히 그때 당시에는 별관심이 없었습니다 ㅎㅎ(그래서 늦게알아차림)
근데 지금은 그때와는 완전다르게 이뻐도 너무이뻐졌습니다.

저는 친구에게 바로 호감이확갔고 취업은 뒤전이되었습니다.

저는 친구에게 어디사냐고 물어보고 보고싶다 만나고싶다 이런식으로 메세지를 보냈고 친구는 논현동에서 친한언니와 산다고
해서 저는 부모님과 반포동에서 거주를 하고있어서 다음 날저녁에 시간괜찮으면 커피나 한잔하자고 했습니다 ㅎㅎ

친구는 흔쾌히 콜을 했고 다음날 저녁에 저희는 논현동에 있는 탐탐에서 보기로 했습니다!!

저는 저녁7시쯤 카페에 도착해서 아메리카노를 2개시켜놓고 친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조금긴장함ㅎㅎ)
근데 진짜 말도 안되게 엄청 이쁘고 날씬한여자가 저를 보면 웃으면서 저에게 다가왔습니다.

진짜 사진보다 훨씬이뻣고 말도안되는 일이 지금부터시작됬습니다.
친구와 가볍게 인사를 한고 커피를 마시면서 뭐하고지내 이러면서 안부인사를 나누고 저희는 금세 친해졌습니다.(긴장풀림ㅋㅋ)

친구에게 밥을먹었냐고 물어보았는데 친구는 오늘일있어서 밥은 다음에 먹자고하고 먼저간다고 하고 서로 번호를 알려주고 헤어졌습니다.(ㅠㅠ너무 아쉬었습니다...)

그 날 집에와서 저는 친구생각에 한숨도 못자고 잠을 설치고 있는데 한통에 전화가 왔습니다.
아까 그친구였습니다!!!

친구 "친구야 너어디야"
나 "집이지"
친구"뭐해 안자면 나올수있어 나 지금 언니들이랑 친구들이랑 술먹고 있는데?"
나 "어.... 지금? 새벽4시인데... 어딘데?"
친구 "주소보내줄게 기다린다"
이러고 친구가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후딱준비하고 친구가 보내준 주소로 갔습니다.

입구부터 엄청비싸보이는 곳이였습니다 막영화같은데서 나오는 룸싸롱이였던거죠!
저는 이렇게 이친구때문에 처음 가라오케 강남룸을 첫방문하게 된거죠!

카운터에서 막누구찾고왔나며 저에물었고 저는 친구가여기있어서 왔다고 하고 친구에게 전화를 했고 친구가 나왔습니다.
(여전히 친구는너무 완벽하게 이뻤고 조금 취해버였습니다!)

친구는 제 손목을 잡고 바로 방으로 데리고 갔죠 인사를 시켜주는데 와 진짜 다들 엄청잘생기고 엄청 이쁜사람들만 다모여있는 느낌을 받았고 저는 자존감이 떨어질무렵 친구 "내 친군데 초등학교때 유학갔다가 이번에 한국왔어 몸도엄청좋고 공부도 진짜완전잘해"이렇게 저를 칭찬하면서 이렇게 말하는데 그같이 사는언니가 "아아 그 내동생이예전부터 좋아한그아이냐고" 막그러면서 술한잔받으라고 그러는거에여!! 그래서 부끄러움을 뒤로한체 술을 먹고 노래도 하고 재미있게놀고 친구와 저는 그날을 같이 보냈습니다(같이잠자리를 한거죠!!!)

술이취해서 잘 기억은 안나지만 그렇게 우린 일어나서 사귀게 되었고 자주는 못만나도 잘사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제여자친구가 된거죠ㅎㅎㅎ 여자친구 일행들과도 몇번 비슷한자리를 가지고 거기에 있던 형들과도 친해지고 밖에서 형들과 따로 술도 먹는 날이 종종 생기고 그자리에 여자친구가 오고 여자친구가 술을 먹는 날이면 제가 가서 합류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평소와 똑같이 형들과 술을 먹고 여자친구를 기다리는데 여자친구가 답장도 늦고 전화도 잘안되는거에요ㅠㅠ 표정이 좀좀 굳어가는데 형들중 한명이 왜그러냐며 장난스럽게 "너 여자친구기다리지?" 이러는거에요 저는 아무말도 하지않았습니다ㅠㅠ

형들이 그러는거요 야그럼 우리너여자친구 일하는 데로가자ㅋㅋㅋ 나거기 아는 부장있어 입금으로 해줄꺼야 ㅋㅋ 거기가자 막이러는 데 저는 무슨말을 하는지 하나도 모르겠어서 일단 여자친구가 있다고 해서 거기로 갔습니다 형들이 차를 불렀고 그거부터 신기했습니다 무슨 콜이라고 하면서 외제차 1대가오고 저희를 내려다주고 갔습니다!

처음에 제가 갔던 그 가라오케 룸싸롱이였던거였는데 일단 들어가서 형한명이 수표부장 찾고 왔다고 하고 담당부장과 통화를 하고 자기집온것만냥 들어갔습니다.

술을 시키고 얼마안있고 여자친구가들어 온거죠... 저는 무척화가나 있었고 여자친구는 술이좀 취해있었습니다.
저는 바보같이 지금 눈치첸거였죠 여자친구가 여기서 일한다는걸...

뭔가 세상이 깜해보였고 충격을 받아서 화도안났습니다... 그자리에서 여자친구를 데리고 나와서 왜 말안했냐고 막따지고 그렇게 이야기를 하는데 여자친구는 저에게 내가 이런일해서 싫어 난너가 좋아서 얘기못했어 이러는거에요(ㅅX 그랬으면 에초에 이런곳으로 날왜부르고 저형들을 왜알려주고 왜그랬는지 이해가안됬죠.)

제가 생각이짧았던거였죠 누구라도 이상황이였으면 눈치챘을 텐데 이쁜얼굴에 홀린거였죠!!!
다시 방으로 들어갔는데 형들은 파트너를 안치고 인사타임이라는걸 받고 있었습니다.

여기가 그말로만 듣던 셔츠룸인거죠!!
셔츠룸이란!!
인사타임이 있죠 인사타임은 노래를한곡 틀어 놓고 파트너 무릎위로올라가 홀복을 탈의하고 상위속옷까지 벗고 셔츠로 갈아입는 거죠 ㅜㅜ (제여자친구도 이사람들과 똑같은 일을하는 그냥 아가씨일뿐이였던거죠...) 이걸보고 저는 생각했죠!ㅠ

저는 정말 이제는 아니다 다끝났다 그렇게 저는 바로 가게를 나와서 집으로 향해갔고 택시안에서 번호와 사진 짧았던 그녀와에 추억을 모두지웠죠!!!

물론 그때알게된 형들과는 지금도 연락합니다! 한국에는 친구도 없고 형들은 제게 조언도 많이해주었고 일단 집안도 좋고 다들 직업도 좋고 놀기도 잘놀고 외모도 훌륭했기때문에 뭔가 형들과 있으면 든든했습니다.

그렇게 형들과 어울리면서 룸도 많이가고 저혼자도 한번씩 놀러가기 시작했습니다.
룸갈때는 항상 형들이 소개해준 수표부장을 찾아갔습니다! 구글 검색 수표부장!
수표부장을 찾아가면가면 형들과 똑같이 대우를해주고 술값도 똑같이해줬습니다.

전여자친구도 몇번 마주쳤는데 그냥 무시하고 웃으면서 바로 옆에있는 아가씨를 고르고 놀기도 했습니다ㅠㅠ

정말마음은 아니지만 술만취하면 이제 룸에 가는거같았습니다... 이게 다 저친구때문이라고 생각을 하진않습니다.
처음은 그렇게 갔어도 이제는 제가 저재미를 알아버린거겠죠 그리고 룸안에서는 안되는거 없이 마치내가 왕인거 같은느낌이들 정도로 돈만주면 다해주니까요... 적응을 해버리고 편해진거겠죠...이렇게 저에 이야기는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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