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음식으로 비유하자면

진짜 엄청 맛있지만 포만감이 심한 치킨 쇠고기? 그런 느낌이 아니라

감자칩이나 쌀과자처럼 한 번 먹기 시작해서 미친듯이 들어가는 느낌이에요.


오버워치가 굉장히 잘 만든 게임이지만 타격감이라 해야되나... 손맛은 좀 모자란 거 같은데

게임 하나하나가 간단하면서도 계속 파고들 수 있게 디자인이 잘 돼있고 변수가 많다보니

게임을 안끄고 계속 즐기게 하는 맛이 있더라구여


오늘 한 네시간하면서 '음... 내가 이걸 왜 계속 하고 있지?'

하는 생각이 문득문득 드는데 그래도 손을 '뭐 어때?' 하면서 계속 새 게임을 누르네요

아드레날린이 막 분출되진 않는데 서서히 고무시키는 맛

제가 맥크리나 위도우 한조같은 캐릭터를 안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