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미국, 러시아나 다른 곳에서 수입해서 동부 연안에서 태우는 Petcoke(석유정재하고 나온 찌꺼기 가루)는 쓰레기 소각과 비교도 되지 않는 수백배의 유독물질을 공기 중으로 뿜어 냅니다.
2015년까지 미국 petcoke을 가장 많이 수입하는 나라는 인도였는데 2017년 8월부터 공해문제 때문에 petcoke 수입을 공식적으로 금지시켜 이제 제1수입국은 중국이 됩니다. 게다가 중국은 미국 말고도 러시아나 다른 나라의 pecoke까지 다양한 루트로 수입해서 동부 연안에서 태우지요.
petcoke은 시멘트와 알루미늄 제조에 막대한 양이 들어 가며 상상 못할 정도의 세계 최대 petcoke 연소가 중국 동부 연안에서 시멘트 생산, 알루미늄 생산을 위해 이루어지고 그 연기는 고스란히 한국으로 옵니다.
얼마전 시끄러웠던 광양만 알루미늄 공장도 광양만 자체에서는 petcoke을 안사용해도 중국 동부연안 petcoke을 태워 만든 원료를 가지고 와서 알루미늄 완성 품을 만들기에 초미세먼지 문제를 생각한다면 정부가 허가 내주지 말았어야 합니다.
광양만에 알루미늄 공장 건설은 중국의 단순한 대미무역 쿼터 따먹기 이상의 고도의 초미세먼지 관련 방어전 성격을 띈 행보이며 그렇기 때문에 정부는 반대 했어야 합니다. 광양만 중국 알루미늄 공장을 허가해 한국이 동부 해안에서의 petcoke 연소행위를 막을 명분이 다소 약화된 것입니다.
petcoke의 실체에 관한 유튜브 영상들을 한번 검색하여 보시면 얼마나 끔찍한 물질인지 심각성을 아는데 도움이 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