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이야기부터 하자면
아주 어렷을때 애니메이션을 봐도
웨딩피치에서.... 음 릴리가 제일 이쁜것 같긴하지만
누가 제일좋냐하면 데이지!!!ㅋㅋㅋㅋㅋ
왠지 제일 이쁜애를 쉽게 못고르겠다 해야하나..ㅠㅠ
아이돌에서도 뭔가 젤 이쁘고, 멋있는애보다도
내기준 2,3위가 제일 좋다고 말하게되구요..
밥집에서도 뭔가 막!!!! 입에서 외치는 그런거를 잘 못고르고 막 고민하다가....
어물쩡 갑자기 눈에 들어오는걸로 메뉴를 시켜버린다던가ㅠㅠㅠ
근데 문제는 이게
남자에서도 쭈욱 이어져서
진짜로 멋있게 생각하는 남자랑은 한번도 잘 된적이없고..ㅠㅠㅠㅠㅠ(또르르..
;-;.....
뭐 싫은사람이랑 연애한적은 없지만
뭐랄까... 내가 진짜 이사람을 많이 좋아하는가에대한 확신이 잘안서고
그렇게 그렇게 연애하다가
.... 남자랑 살림도 차렸어요....헤....
갑자기 유부징어 인증 ☆
암튼 이런 애매한사람 또있나요??
많으신가?...
쓰다가 느낀건데
나름 최선이라고 고른건데
막판에 아쉽고, 괜히 더 완벽하고 싶고 그래서 내 선택에 만족을 못해서 저따위로 생각하게 되는걸까요?ㅠㅠㅠ...
음......
아니그냥 동생이랑 옛날 추억의 만화 얘기하다가...
동생은 긴머리여주가 좋았다고 하는데
나는 한번도 긴머리 여주를 좋아한적이 없는거같아서.....
특이하고 싶은 강박?? 그런것도 좀 있는거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들이 다 긴머리여주를 좋아하지만!
나는 세컨캐릭터가 더 매력적이라고 느낀다 하하하 이런거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남편도 저렇게 고른게 문제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