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취직이 아니라 수습이지만 제생각에는
회사내 평판도 좋은편이고
채용확률도 많이 높아 거진 취직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회사도 탄탄하고 몇년째 성장해가며 인원수도 많습니다.
근데 이거 꽤나 문제가 지금부터입니다.
청년실업 백만시대에 취업을했다는게 기뻐서
고향내려가서 바로 부모님께 알려드렸습니다.
그러나 제 기대와 달리 심드렁한 분위기시더라구요.
그러다가 그날 저녁 부모님께서 생각을 바꿔서 좀더 공부하라고 하시더군요.
너무 낙담해서 고향에서 다음날 그냥 바로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일주일마다 계속해서 전화가옵니다.
보통 취직을 했으면 일단 기뻐해주는게 우선인데 자꾸이러니까 너무 서럽고 의지도 꺾일까 두렵네요
대학이 안좋은건 아닌데 좋은것도 아닙니다. 지방에 있는 국립대학이구요...
학점은 좀 낮지만 원서쓸정도는 됩니다.
부모님은 무조건 대기업, 정부연구소, 공기업 이 3개만 원하십니다
도데체 저 3개 연관성이 자식자랑말고 뭐가 있는지 저는 이해할수 없습니다.
부모님께 하지말라고 한말씀 드리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