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룐룐이헬쓰일기03.06(수)-오버트레이닝이라는것에대한고찰(장문노잼)
게시물ID : diet_1249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룐룐이
추천 : 6
조회수 : 450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9/03/07 00:33:30

03.06 (수)


- 강도높은 운동을 지속적으로 무리하게 실시함으로써 만성적인 피로상태에 빠지게 되는 것.


참고영상 - 오버트레이닝의 증상: 고반복 vs 고중량의 증상 차이

by 올림픽 스트렝스 코치, 찰스 폴리퀸

 https://www.youtube.com/watch?v=WF1RLnasD7c&t=218s


사람이란게 참으로 욕심이 끝이 없다. 그리고 간사 하다.

입으로는 초심이 중요하다, 기본이 중요하다 하면서도.

어느새 조금 더 조금 더 라는 아주 작은 미세먼지같은 욕심들이 빈틈을 공략한다.

악다구니를 쓰고 이윽고 성취하는 쾌감이 굉장히 좋고,

모든 일정을 소화하고 샤워를 하며 조금이나마

여기저기 펌핑이 되어있는 부분들을 보면서 굉장히 소소한 재미도 느껴진다.


그러나 점점 증량과 볼륨이 커지면서

세트의 중간중간 (혹은 배터리가 고갈되는 후반에) 쉬는 타임에 멍 해있는 시간이 늘어나는 내 자신을 종종 보게 되면서 

과연, 오버트레이닝이라는것은 어떠한 전조를 보이고 어떤 양상으로 다가오는것일까? 하는 궁금증이 들기 시작한다.

솔직히 말하자면 아직 초보중에 초보 딱지도 떼지 못한 내가

오버 트레이닝에 대하여 고민을 하는것이 과연 시기에 맞는 고민인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어차피 이 운동을 짧게 끝낼 생각도 아니고 꾸준히 이어나갈 것인데

언젠가 만나게 될지도 모르는 언덕이라고 생각하면 또한 고민을 멈출 수 없게 된다.


다른사람의 무게에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 타입이라

(가끔 운동하는 자세를 공부하기 위해 잘 하는 분의 자세를 볼 때는 있습니다만)

자체적으로 무리는 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최근 들어서 자신의 기록대비 자꾸 넘어서고 싶은 욕심이 피어나기 시작한 지라

이대로라면 언젠가는 오버트레이닝이라는 경지아닌 경지를 만나버리게 되지는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감 반 걱정 반이 드는 것이다.


이런저런 마음에 유튜브도 찾아보고 인터넷도 찾아보고 하지만 사실 잘 모르겠다.

가장 확실한건 내 몸에 항상 관심을 기울이고 내 몸이 건네는 이야기를 언제가 경청하는 것 뿐이겠지.

오늘도 김칫국 시원하게 잘 들이킨 것 같다.


-------------------------------------------------- 1라운드

*숄더 프레스 15kg 10회 5세트

                     20kg 8회 10세트

*시티드 체스트 프레스 35kg 10회 5세트

*팩 플라이 20kg 11회 5세트

-------------------------------------------------- 2라운드

*숄더 프레스 20kg 10회 3세트

                     15kg 10회 5세트

*시티드 체스트 프레스 35kg 7회 1세트

                                     30kg 13회 3세트

                                     30kg 11회 3세트

                                     30kg 9회 2세트

                                     30kg 8회 1세트

*팩 플라이 25kg 10회 5세트

                  30kg 7회 3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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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단계 35kg 10회 8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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