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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게시물ID :
readers_33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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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꽃그리고꽃
★
추천 :
2
조회수 :
25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9/03/08 17:4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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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글
교복입고 걷던 언덕길
붉은단풍 아래 반가운 얼굴
익숙하고 낯선 이곳에서도
나는 말을 걸지 못했구나
놀림받을까 부끄러워 말 한마디 못한
비맞는 걸 보면서도 빠르게 지나친
용기없고 바보같던 더벅머리 그때처럼
나는 또 아무것도 못했구나
눈뜨니 아쉬워
여운 젖어 글을 써도
내가 너를 좋아했다
말 한마디만 못하구나
- 꿈-
평소에는 생각도 안나던 꿈이 오늘따라 생생하게 생각나네요
반가움, 아쉬움, 그리움등등..
잊기 아쉬워 흔적을 남깁니다
출처
내 꿈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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