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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트리스트럼의 역사
게시물ID : diablo3_1472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콰트로
추천 : 10
조회수 : 1152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4/04/09 09:14:37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X2S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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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라드림이 디아블로를 영혼석에 가두어 봉인한 곳으로, 그곳을 대대손손 지키기 위해 건설하는 또한 자연스레 형성된 것이 트리스트럼 대성당과 마을로서 이러한 계획의 중심에는 호라드림의 마법사 제라드 케인이 있었다.

세월이 지남에 따라 네팔렘은 물론 호라드림이 점차 자취를 감추고 쇠퇴하여 마지막 호라드림인 데커드 케인 자신조차 어릴적 어머니의 당부에도 불구하고 악마들에 대해서는 허황된 이야기일 뿐이라 믿어마지 않았다고 하나, 

디아블로가 강력한 육체를 가진 레오릭 일가를 손에 얻고자 봉인에서의 태동을 시작하여 라자루스 대주교를 타락시키는 등 그 음모가 본격화되며 악마들이 들끓기 시작하자 데커드 케인 역시 마지막 호라드림으로서의 의무를 다하며 선조가 물려준 지식을 가지고 트리스트럼의 장로로서 활약하였다.

레오릭왕이 광기에 빠진 뒤 충성스런 신하에게 암살당하자 라자루스 대주교는 왕위를 이을 알브레히트 왕자가 대성당 지하에 갇혀있다고 주장하며 보상을 노리는 이들과 실력있는 모험자들을 대성당으로 향하게 하였고 이때 트리스트럼은 불온한 지경에 이르렀음에도 불구하고 왕자를 구해내고자 몰려드는 사람들에 의해 호경기를 맞았다.

물론 라자루스 대주교에 의해 알브레히트 왕자에게 영혼석을 박아넣어 그 육체를 빼앗고 현신한 디아블로는 대성당 지하를 악마들과 괴수들의 소굴로 만들고 지옥과 연결시켰기 때문에 대성당으로 향한 순진한 모험가들과 주민들은 모조리 학살당할 수 밖에 없었고, 악마와 괴물들은 점차 트리스트럼 주변에도 출몰하기 시작하였다.

트리스트럼의 장난꾸러기 소년 워트가 몰락자에게 납치당하여 죽을 뻔 한 것도 이 즈음의 일로, 실력 좋고 마음씨 고운 대장장이인 그리스월드가 몰락자들로부터 필사의 힘을 다하여 그를 구출해왔으나 그는 죽을 지경에 빠지고 워트 역시 다리를 잃게 되었다. 그리스월드는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졌지만 워트의 어머니가 충격사하였고 워트는 이 일로 인하여 성격이 비뚤어지게 된다.

워트는 술집 일을 거들며 모험자들을 도둑질하거나, 시체를 뒤져 모은 마법 아이템들을 가지고 장사를 시작하며 광기와 위험이 도사리는 트리스트럼을 떠나려 했던 듯하다. 술집의 여급인 질리언과 함께. 

그리고 그러던 어느날, 레오릭의 장남이자 알브레히트의 형인 아이단 왕자가 돌아와 대성당 지하로 향해 디아블로를 처치하는데 성공하였다. 스스로는 탈라샤가 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영원히 디아블로를 봉인할 수 있을 것이란 자신이 있었기 때문인지 혹은 이미 시체더미와 광기로 물든 대성당 지하를 탐험하며 디아블로에 의해 타락했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영혼석을 스스로 자신의 몸에 박아넣은 아이단 왕자는, 마을 외곽에서 마법 물품들을 팔고 있던 아드리아를 만난 뒤 술집에서 폭주를 일으켜서 악마들을 소환하고 그곳을 불태운 뒤 마리우스와 함께 여정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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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가 지배하던 대성당의 모험에서 실패한 로그 영웅은 블러드 레이븐이 되어 안다리엘과 함께 로그들의 타락을 이끄는 선봉대장이 되었고 마법사 영웅은 미쳐서 아케인 생츄어리의 소환사가 되고 말았다. 이러한 파괴는 물론 트리스트럼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질리언과 함께 트리스트럼을 떠나고자 악착같이 돈을 모으던 워트는 살해당하여서 의족 속에 감춰둔 동전들만이 잘그락거렸으며, 다정한 그리스월드는 좀비가 되어 산자에 대한 맹목적인 공격성이 비정하고도 충격적으로 그려진다.

모두가 살해당한 와중에 데커드 케인만이 살아남아, 호라드림의 마지막 일원이자 영웅들을 도운 죄로 포로가 되어 모든 끔찍한 광경을 지켜보아야만 했고 처형당할 지경에 빠졌으나, 디아블로가 아이단의 몸을 빌어 완전히 부활한 뒤 일으켜진 세계의 혼란 속에 봉기한 새로운 영웅들에 의해 구출될 수가 있었다.

이후 데커드 케인은 영웅들과 함께하며 디아블로와 바알의 최후를 지켜본 뒤 레아의 양어머니가 되어준 질리언과 함께 칼데움으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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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와 메피스토, 바알이 쓰러지고 세계석이 파괴된 뒤로 수십년이 흘러, 신 트리스트럼이 건설되었다.

이는 트리스트럼의 복원이 아니라, 트리스트럼 대성당에 디아블로와 그 악마들은 물론 레오릭 왕가가 남긴 유물들을 노린 도굴꾼, 모험가들의 방문이 잦아지자 이들을 대상으로한 상권이 필요로 된 까닭에 트리스트럼 주변에 신 트리스트럼이 세워진 것으로 트리스트럼의 폐허는 여전하다.

이러한 배경과 함께 트리스트람의 주민들 모두가 살해당하였기 때문에 어중이 떠중이들의 마을이나 다름 없는 셈이며, 질리언은 무슨 까닭인지 서서히 미쳐버렸으나 그녀의 수양딸인 레아가 새로운 예언을 찾아 연구하고자 하는 데커드 케인과 함께 신 트리스트럼으로 돌아와 정착하여 유일하게 트리스트럼의 명맥을 잇고 있는 편이다.

그러나 정체 모를 운석이 떨어진 뒤 되살아난 시체들에 의해 급하게 조성된 민병대가 전멸하다시피 하였고, 농부에 불과하였던 럼퍼드가 임시로 대장이 되었으나 시체들에 포위당하여 식량난과 역병에 위기에 빠지고 만다.

이러한 위기는 영웅이 찾아와 숨이 트이지만, 마녀단에 의해 럼퍼드와 케인이 살해당함으로써 희망에 부풀어 오르던 신 트리스트럼의 주민들은 비통함에 빠지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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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와 말티엘이 쓰러져 성역의 위기가 종식된 이후, 신 트리스트럼은 현재 신선한 연골이 산지직송되는 지역으로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최근 2.0.4 패치로 연골의 생산이 더디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따랐으나, 이미 앞으로도 연골의 생산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는 해결책이 세워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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