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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고기문화 우리나라에만 있는게 아니었군;
게시물ID : humorbest_147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퐁ⓥ
추천 : 20
조회수 : 2932회
댓글수 : 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3/10/31 20:07:51
원본글 작성시간 : 2003/08/15 02:23:48
보신탕은 국내에만 있을까? 아니다. 일본 중국 등 아시아권에서는 쉽게 접할 수 있다. 오히려 그들이 더 많은 개고기 음식을 개발하면서 즐기고 있다. 

◆일본

도쿄에 보신탕집이 하나둘씩 늘어나 수십개 업소가 영업중이다. 도쿄 신주쿠, 아카사카에 보신탕집들이 많이 있다. 5~6년 전만해도 보신탕 집이 없었는데 최근 1~2년 사이 개고기를 즐기는 일본인들이 점점 늘고 있는 것. 

일본인 가이는 "월드컵 때 한국을 방문해 보신탕을 처음 먹었다. 오묘하면서 맛있었다. 도쿄에 돌아와 요즘도 가끔씩 신주쿠의 보신탕집을 찾아 즐긴다”고 말했다. 일본도 여름철에 인기다. 한국과 똑같이 탕, 수육, 전골, 무침의 형태로 팔리고 있다. 

◆중국

중국 속담에 '개고기를 세 번 끓이면 승려조차도 외면할 수 없다'는 말이 있다고 한다. 그만큼 맛있다는 얘기. 광동 지방과 길림성 등 동북 3성에서 개고기를 많이 먹는다. 개고기는 삼육(三六)이라고도 부르고, 향육(香肉)이라고도 부른다. 

특이하게 인명구조견으로 유명한 '세인트 버나드'가 식용견으로 인기다. 세인트 버나드와 교배를 해 품종 개량을 하기도 한다. 개 요리집에서 아예 코스 요리가 나올 정도로 조리법이 다양하다. 종류가 개고기 오향장육 등 15가지가 넘는다. 우리와 달리 겨울철에 인기.

◆베트남

개고기를 '팃 초'라 하며 하노이의 쏭홍(붉은 강) 강변 주위에 보신탕 전문점이 많다.

요리 종류가 다양해 무려 11가지가 있는데 주로 8가지를 즐겨 먹는다. 개의 내장에 파, 녹두, 개기름, 돼지 기름, 개의 피, 젓갈, 지엥(양념), 메(밥이 변한 것) 등을 함께 넣어 삶은 개고기 순대인 '즈오이', 삶은 수육인 '팃르옥', 숯불구이 '차 느엉', 개갈비 튀김인 '수언 사오', 내장과 간을 섞어 튀긴 '롱 싸오', 개뼈를 양념과 함께 2시간쯤 고아 국수와 같이 먹는 '사오 닝'등등. 

요리 종류에 따라 향초를 가미. 베트남 사람들은 루오 넵이라는 비증류주를 곁들어 마신다. 

◆북한

북한에선 개고기를 '단고기'라고 한다. 전문점이 성황을 이루고 대중적인 음식으로 개고기를 아무렇지 않게 삼겹살처럼 불판 개고기를 구워먹고 있는 실정이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제일 좋아하는 요리가 개고기라는 말도 있다. 

북한에서도 코스 요리로 즐길 수 있다. 개 등심 - 갈비 - 신(음경) - 탕, 개의 골로 만든 죽- 후식으로 개의 혀가 나온다. 식용견을 사육하는 농장이 별도로 있어 민가에서 개를 찾아보기는 힘들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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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나라들은 왜 우리나라한테만 그래-_-^

기분나쁘게 쓰리=ㅂ=

일본하고 중국하고 베트남한테도 그런말 한번 해봐라 퉤퉤퉤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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