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1년 조금 넘게 짝사랑하는 애가 있습니다.
저는 그 친구랑 굉장히 친해서 둘이 만나거나 같이 놀러가는 일은 굉장히 흔한데
제가 이번년도 3월달? 쯤에 한번 고백했다가 차였었거든요...?
그 뒤로 괜히 어색해져서 서로 말도 잘 안하고하다가 이 친구가 뭔 일이 생겨서 자기 친구들이랑 다 싸웠어요
다시 둘이 친해지고 나서 최근들어서 얘가 살빼라고 하다가
살빼서 복수해야지 살빼면 내가 고백할게 니가 차 이랬거든요?
저번 고백데이때 오늘이 고백데이래 이런식으로 말하고 1시간남았어 30분남았어 하면서 뭔지 모를말을 한것도 그렇고
노래방가서 계속 듀엣곡을 부르자고 한다던가 하면서 약간씩 가능성이 생기는것 같아서 처음엔 되게 기분이좋았는데
주위 친구들이 둘이 사귀냐고 물어보면 아니라고 바로 부정하는것도 그렇고
그냥 가지고 노는거나 아니면 괜히 하는말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님들 보기엔 어떠신것같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