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만난 여자친구와 헤어진지 4년째입니다 여자친구가 바람을피워서 헤어졌고 헤어진 후 몇년 뒤 전화로 오빠가 나를 얼마나 좋아해 줬는지도 헤어지고 알았고 덕분에 자신을 좋아하는지 좋아하지 않는지 사람이 자신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수있게 됐다는 소리를 하고ㅎ 전 좀 어이없게 또 상처 받아 버렸고ㅎ
아 횡설수설 쨌든 사람에게 신뢰를 잃고 여자를 무서워하게 되면서 모든사람 끊고 혼자 찌글찌글하게 지내다가 슬슬 회복되면서 여자사람들 과도 일상적으로 지낼 수 있었고 요즘은 썸타는 여자분도 있어요 도무지 편해지지 않고있지만.ㅈ. ㅎ 왜 단계가 나아가지 않는지 오늘 좀 알게됐어요
이별 헤어짐 그런게 전부 괜찮아 졌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이별한다는 그 자체가 아직 많이 두려운가봐요 티비도 뭣도 안보는 제가 어쩌다가 처음 본 영화에서 이별한다는 여자의 통보가 나오자 심장이 미친듯이 요동치는걸 느꼈어요 생각해보니 이별한뒤로 봤던 영화 들었던 음악들 말고 New에 해당하는 건 없었더라구요 무의식중에 알고 있었나봐요 아직 안괜찮은걸 심장이 마구 쿵쾅거리고 불안하고 진정되질 않아요 그냥 가라앉질 않는 이 불안감에 뭐라도 씨부려야 겠다 싶어서 쓰고있어요 정신없는 글쓴거라고 하기도 창피한 이런거 읽어주신분 감사합니다 괜찮아 져야 하는데.. 잊지 못하고 그런건 아녜요ㅎ 그여잔 기억도 잘 안날정도로 지워버렸는데 이별과 헤어짐 그런게 아직도 너무 겁이나서 새로운 만남도 쉬이 시작하지 못하나봐요..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