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제대하고 사귄 저보다 한살 어린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현재 저는 복학해서 대학교 3학년 입니다.
군대에서 2년동안 야간 경계근무후의 뽀글이를 참아가며 모은 30만원도 다써버린지 오랩니다
군대갔다온놈 한테 집에서 용돈을 줄리도 없고
주말알바를 해봐야 폰, 차비, 밥값하면 남는것도 없습니다
그래도 아끼고 아껴서 여자친구를 만나는데
정말 조금이라도 나눠내면 좋으련만 돈 한푼 낼 생각을 안합니다
저보다 한살 어려서 그런지는 몰라도
계산할때 만약 12,000원이 나오면
제가 살짝 눈치를 주죠.. "천원 짜리 두개 없니..?" "앙..ㅠ_ㅜ"
그리고 무리하게 여행을 가서도 차비에, 방값에, 군것질에 .. 제가 다 내고 돌아와서도
다음날 문자가 옵니다
"오빠~ 밥사줘♡"
귀엽고 예쁘고 섹시한것도 하루 이틀 입니다.
너무한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여자친구가 절 안좋아하는것도 아닙니다 (헉 설마? 굽신..굽신..)
이쯤에서 이론 만큼은 풍부하신 형들께 묻습니다.
여자친구에게 어떤식으로 말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