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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블리 치크, 립스틱 후기(+에뛰드 립스톡 2번째 재구매!)
게시물ID : beauty_1404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스즈
추천 : 11
조회수 : 1701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9/03/16 17:4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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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언제나 뷰게 눈팅을 하며 좋은 정보를 얻어서만 가는 스즈입니당,,, ㅎㅅㅎ,,
 
양질의 글들을 보며 감탄도 하고 저도 그런 정보를 나누고 싶으나
 
그럴 실력과 재주는 없는 관계로 ㅠㅅㅠ.. 맨날 얻어가기만 해서 면목이 없네욤..
 
 
그렇지만 중요한 건 언제나 성의라고 생각하기에...!!!
 
그래서 오늘은 부족하지만
 
이번 달에 제가 산 블리블리 베이비 치크 블러쉬 2개와 매트 립스틱 1개에 대한 소감을 알려드리고자 왔어요!
 
 
 
사실 어떤 신상이 나와도 제가 실제 발색과 전혀 다른 사진을 올리면 1도 도움이 안 될 거란 생각에 그냥 혼자 즐거워만 했는데요..
 
예전에 구글로 검색해봤을 때 블리블리 색조에 대한 후기는 없는 거 같더라구요. (저도 궁금해서 찾아봤던.. 있다면 죄송합니다 ㅠㅂㅠ...)
 
그래서 혹시 구매를 생각 중이신 분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되지 않을까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고.. 사진도 찍어서 왔슴니당..!!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전 치크, 립스틱 둘 다 만족이에요!
 
대만족까진 아직 잘 모르겠지만 돈 쓴 걸 후회하지 않고 잘 쓸 수 있을 거 같은.. 뿌듯함..!
 
 
 
먼저 제게는 블리블리 첫 제품인 치크입니다.
 
 
20190316_142613.jpg
 
 
 
블리블리 베이비 치크 블러쉬 쉬폰 핑크(왼), 드라이로즈(오) 색상들이에요.
(케이스 사진도 찍었는데 사진이 돌아가서 ㅠㅅㅠ 주륵.. 결국 내렸네욤..)
 
저답지 않게 실제 색상이랑 매우 흡사하게 찍어서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편견까지는 아니지만 인터넷 쇼핑몰에서 옷 구매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 전..(맨날 실패하거든요 허허..) 왠지
 
거기에서 만든 화장품도 살짝 도전하기 부담스럽더라구요. 그리고 가격대가 너무 애매... 로드샵 제품들에 비해선 비싸요!
 
그렇지만 너무 궁금했을 뿐이고..! 색도 마음에 들었을 뿐이고..! 그래서 알아보는데
 
제조사가 코스맥스더라구요. 그래도 뭔가 가격도 참 애매한데.. 대신 양이 엄청 많아요 이 치크는.
 
그래서 그냥 질렀습니당 ㅎㅅㅎ
 
 
 
 
먼저 전 가을뮤트 라그시 톤 추정인데요. 결과적으로 봤을 때 드라이로즈는 정말 저랑 찰떡...!
 
엄청 은은하게 작은 펄이 들었는데(무슨 색인진 관찰을 안 한..) 많이 발라야 살짝 광이 나는 정도고 오히려 더 예쁘더라구요.
 
그리고 이 컬러는 홈페이지 보니까 섀도우로도 바를 수 있다고 해서 해봤는데 음... 여행 갈 때 말곤 굳이..? 싶었어요.
 
 
그리고 쉬폰 핑크는 무펄의 베이비 핑크 컬러예요.
 
아무래도 드라이로즈가 더 제 안색을 맑게 해주지만 핑크를 사랑하는 전 이 컬러도 포기할 수가 없었습니다 9ㅅ9
 
역시 핑크는 핑크..! 이거 바르면 참 청순해지더라구요.. 아 물론 볼이요..!
 
 
 
혹시 코랄은 없나 하시는 분들은 스퀴즈 코랄 찾아보세요! 오렌지코랄 컬러던데
 
전 오렌지는 레드보다도 더 안 어울려서 안 샀거든요...ㅠㅂㅜ...
 
 
 
 
치크 총평!
 
제가 피부가 예민해서 브러쉬는 안 써요,. 뭐가 자꾸 아프고 간지럽고 ㅠ.. 관리도 귀찮기도 하구요.
 
그래서 항상 퍼프로만 두드려주는데, 일단 저에게는 뭉치지 않고 고르게 잘 발리더라구요. 
 
대신 가루 날림은 모르겠네요... 퍼프만 두드려서 바르니까.. 9ㅅ9........
 
자연스러운 컬러들이지만 발색도 잘 되는 편이구요.
 
다만 생각보다 파우더리해서 그런지 겨울에 건성 분들이 쓰기엔 좀 피부가 당기시지 않을까 싶은..!
 
이거 볼에 바르면 따로 볼에 파우더 안 해도 되더라구요. 쉬폰 핑크는 정말 애기 볼 ㅎㅅㅎ... 엄청 예쁜 홍조..!!
 
그리고 지속력 좋아요! 아침에 바르고 나간 뒤 수정 화장도 안 하고 저녁에 귀가했을 때
 
컬러가 피부 톤이랑 맞춰지면서 자연스러워진 건 있지만(오히려 이 상태가 더 좋았던 8ㅅ8..) 색이 날아가진 않았어요. 
 
케이스도 거울도 크고 부실하지 않아서 힛팬만 본다면 재구매 의사는 있는데... 다 쓸 수는 있을지 모르겠네요 ㅎㅅㅎ..?!
 
 
 
 
 
다음은 립스틱!
 
20190316_141517.jpg
 
(엇.. 이것도 사진이 돌아갔네요 ㅠㅠ... 그리고 흔들흔들... ㅎㅎ.. 역시 제 실력 어디 가지 않슴니닷..!)
 
 
아무튼 제가 산 제품은
 
블리블리 매트 립스틱 캐시미어 컬러예요!
 
립스틱도 코스맥스 제조더라구요. 한 번 사보는 김에 몇 가지 더 살까 싶었는데
 
블리블리 립스틱들이 전체적으로 제가 바르기엔 너무 쨍한 컬러가 많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얘만..
 
사실 매트 립스틱 말고 그냥 립스틱 라인으로 사고 싶었는데 거긴 도저히 제가 소화할 수 있는 색이 없어서..
 
홈페이지 설명으로 핑크 브라운 컬러라고 하는 캐시미어 컬러만 구매헀습니다.
 
요건 받았을 때 열심히 사진을 찍었죠 ㅎㅅㅎ
 
 
20190316_141524.jpg
 
립스틱 생김새는 이렇습니다. 위에는 블리블리의 브이 로고가 있더라구요.
 
블리블리가 기초 제품은 다 예뻐서 사볼까..? 싶을 정도로 고민했었지만 색조군은 딱히 8ㅅ8 제 취향이 아니라 슬펐는데..
 
생각보다 싼티가 안 나더라구요. 뭐 그래도 여전히 제 취향은 아니지만 뚜껑도 부드럽게 열리고 닫혀서 나름 만족이에요.
 
20190316_141622.jpg
 
20190316_181517.jpg
 
그리고 캐시미어 색깔! 보니까 제 수면바지랑 색이 비슷한 것 같길랰ㅋㅋ큐ㅠㅠ 찍어봤어요 같이.
 
(왠지 립스틱에 제 모습이 비추어지는 것 같아,, 급하게 스티커를.. 글 수정했습니당.. 부끄 민망..)
 
위에 찍은 본통 색깔은 한 번 발라보고 찍느라고 새 립스틱 티가 안 나네요.
 
개인적으로 수면바지랑 같이 찍은 사진 속 컬러가 딱 캐시미어 실물 색이라고 느꼈어요!
 
봄웜톤까지는 제가 잘 모르겠고.. 원래 브라운~베이지 계열의 mlbb 립 쓰시던 분들께 봄에 살짝 화사하게 쓸 수 있는 mlbb로 딱인 거 같아요.
 
 
20190316_141706.jpg
 
 
사진이... 왜 돌아가는 거죠...ㅠㅅㅠ....?!
 
아무튼 이건 제 손목에 발색한 것..! 근데 이 색 아니에요....ㅎㅎ...이거보다 더 브라운 섞이고 차분한 핑크 브라운이에요.
 
다른 핑크 브라운 컬러들이랑 놓고 보면 굉장히 코랄 브라운 같은데.. 혼자 놓고 보면 핑크가 맞아요..!
 
위에 올린 본통 색 그대로 나온다고 생각해주세요.
 
하지만 찍으려고 노력한 제 자신이 기특해서.. 여러분을 혼란스럽게 해드릴 손목 발색 사진도 그냥 올려버립니닷...!
 
왜.. 보정도 안 하고.. 심지어 그냥 찍은 건데 브라운끼는 증발해버리는 건지 ㅠㅅㅠ.. 그저 억울함니당..
 
근데 제 입술에 올라오는 거 보면 제 입술에선 이 색으로 나타나는 거 같기도 해요.
 
전 아무리 브라운이 섞인 립스틱 바르고 사진 찍어도 누디하긴 한데 살짝 화사하고 밝게 제 얼굴에서 나오더라구요...?!
 
 
 
 
립스틱 총평!
 
오늘 하루만 써본 거라 뭐라 평가를 하기엔 그런데..
 
일단 매트 립스틱 이름 그대로 매트해요.
 
저 비교하는 거 못하는데 굳이 비교하자면
 
맥 립스틱 매트보다 아주 사아아알짝 더 매트한 정도..?
 
때문에 막 매끄럽게 발리진 않구요.
 
대신 밀착력이 좋아서 립스틱인데도 묻어남은 적은 편에 속해요.
 
립밤이나 립오일 아무것도 안 바른 입술 상태에서
 
발랐을 땐 각질 부각이 조금 있었지만
 
주름에 흉하게 끼이거나 각질 파티가 일어나진 않아서
 
립 케어 조금만 해주면 잘 쓸 수 있는 매트립인 거 같습니다!
 
지속력은 아무래도 립스틱이라 훌륭하다곤 못하고..
 
매트립에서 기대할 수 있는 그 정도의 지속력이라고 생각해요.
 
지워질 땐.. 연한 컬러라... 워낙 자연스럽게 지워져서.. 저도 잘 모르겠네요 ㅠㅅㅠ...
 
 
 
 
 
 
전 치크랑 립스틱 구매 후 만족해서 블리블리 다른 제품들도 더 궁금해지긴 했는데
 
갑자기 지름신 강림할 정도로 궁금해진 건 아니에요.
 
 
게다가 저한텐 너무 팝한 컬러들만 많아서..
 
그렇지만 막 걱정했던 것 정도로 가격 혹은 기대 이하의 제품들은 아니고
 
마음에 드는 컬러가 있다면 의심 않고 구매해서 잘 쓸 수 있을 거 같단 이미지가 생겼어요.
 
가격을 배신하는 품질은 안 내놓으려고 노력한 것 같기도 하고..?!
 
화장품, 그리고 색조는 특히 사람마다 다 느끼는 게 달라서
 
제가 구매한 것들을 그대로 추천드리는 건 좀 위험하다고 느껴지네요 9ㅅ9
 
그렇지만 혹시, 베이비 치크 블러쉬, 매트 립스틱 중에 원래 마음에 드는 컬러가 있었는데
 
애매한 가격대와 이전에 접해본 적 없는 곳의 제품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혹은 그 외 다른 이유들이 있다고 해도요!)
 
망설이신 분들이 계시다면
 
저는 생각보다 좋아서 잘 쓰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닷..!
 
그렇지만 만약 구매하셔도 세일할 때 사세요 8ㅅ8 올리브영 세일 기간에 후딱 구매했어요 전..
 
 
 
 
직접 화장한 사진도 보여드리고 싶지만 그건 넘나 자신이 없네요 ㅠㅅㅠ..
 
립은 요즘 입술 근처에 자꾸 뭐가 나고 그래서 엉망이라.. 주르륵.... 찍을 생각도 못한..
 
 
그럼 부족한 후기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8ㅅ8..
 
 
 
 
 
 
추가로 에뛰드 립스틱 떨리고 쉬폰 베이지 2번째 재구매 자랑해보고 전 진짜루 이만 물러갑니다..!
 
 
20190316_141445.jpg


제게 mlbb 립의 세계를 알려준 입문 립스틱 떨쉬베..!!
 
레드립을 선망하던 전.. 제게 어울리는 게 뭔지도 모르고 막 레드 계열만 바르고 다녔었는데요..
 
어느 날 릴리메이맥을 알게 되었고.. 그렇게 누드톤 립의 매력을 알게 되었었어요.
 
그때 마침 에뛰드에서 이 컬러를 릴리메이맥 픽으로 홍보하더라구요.
 
실패할 수도 있으니까 일단 저렴하게 이걸 사서 시도해보자..! 했는데
 
제가 화장품 사고 처음으로 칭찬을 엄청 받은 제품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컬러도 컬러지만 전 그 어떤 립스틱을 써도 얘만큼 제 입술에 찰떡인 질감을 찾을 수 없더라구요..
 
매트와 촉촉 그 어딘가의 발림성에 결국 표현되는 건 매트...! 저한테 딱이에요.
 
인터넷 후기 보면 별로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전 놀랍게도 이거 쓰면서 별로라고 느낀 날이 한 번도 없었어요..!
 
오히려 이 제품을 쓰고 립스틱이 만 원도 안 되는데 백화점 제품들을 이길 수도 있구나... 싶었던..!
 
그래서 결국 재구매만 두 번째..! 이렇게 총 3개의 떨쉬베를 쓰게 되었습니다.. ㅠㅅㅠ 심지어 제 립스틱 첫 힛팬도 떨쉬베..
 
이번에 반값으로 할인해서 말린 오렌지 비앙코 컬러도 사봤네욤.
 
이건 기분 우울한 날 꺼내서 발라볼 예정이에요 ㅎㅅㅎ
 
 
 
다른 이야기지만 요즘 봄이라 그런지 저랑 안 어울리는 립들이 끌려요..
 
톰포드 벨벳 체리도 그렇고.. 이건 솔직히 저한테 너무 엄해서 그 가격 주고 사기엔 완전 낭비란 생각이 들어서 참아지지만
 
바비브라운 비튼 피치가 너무 예뻐 보이는데..
 
딱 봐도 저랑은 안 어울릴 걸 알지만 왠지 도전할 수 있을 거 같단 착각에 자꾸 아른거려서 초큼 슬프네요 ㅜㅅㅜ
 
에뛰드 비비드 틴트도 화사하고 예쁘던데...
 
봄이라 그런가 과일 이름 들어간 거에 죄다 설레는 거 같기도 하구 ㅠㅠ...
 
 
 
 
 
 
 
쓰다가 보니 푸념까지... 8ㅅ8
 
 
그럼 여러분 전 진짜 이만 안녕히..!
 
 
모두 맛있는 저녁 드시고 에너지 충전하신 다음에 내일 하루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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