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분이 주우신 당일에 데리고 왔던 녀석인데 이제 얼추 3개월쯤 되어 보이는 듯? 이름은 수리예요.
원래 독수리5형제에서 땄는데 지금은 어느새 풀네임이 수리수리마하수리수수리사바하로....
아 근데 이녀석 씹고 뜯고 할퀴고 즐기고.... 물고 핥고 빨고....
한동안 입을 가슴에 갖다대면 과연 빨것인가! 해서 해봤더니 쪽쪽쪽 잘만 빨더라구요;; ㄷㄷㄷ
그 뒤부턴 가슴만 보이면 빨길래 절대 안시켜주는데요 이젠 겨드랑이나 팔뚝을 빨아요....
문제는 빨면서 발톱세워서 꾹꾹이.. 얼마전에 발톱가는 거 사 줬더니 어찌나 날카로운지 ㅠㅠㅠ
시도때도없이 쪽쪽쪽 빨아대서 죽겠다능 ㅠㅠㅠ
게다가 손이나 발만 보이면 자꾸 물어대서 아파 죽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절 물 때 마다 저도 같이 수리를 뭅니다. 그럼 지는 캬앙 거리면서 왜 또 다시 날 무냐고! 왜!
왤케 자꾸 물고 빠나요? 아파 죽겠어요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 저걸 어찌 할 수도 없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난감이 없어서 손으로 놀아줘서 그런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고 핥을 때 마다 몸통팡팡을 하거나 이마에 땡밤을 먹이는데 것도 안통하고...
어찌 해야 하나요?
사진은 조공으로..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