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미슐랭, 우리집이 맛집~! 혼밥하는 요리남입니다.
오늘 소개할 음식은 토요일 주말 아침에 해 먹은 브런치입니다.
지난 번 핫케이크 해 먹었을 때 어떤 분께서 핫케이크 보니 수플레 팬케이크 먹고 싶다는 댓글을 남겨 주셔서
주말에 햇살 좋은 아침에 한 번 해 먹어 봤네요~
핫케이크보다 조금 더 손이가고 요리하기가 까다롭긴 하지만
머랭으로 더 폭신폭신하고 부드러운 팬케이크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같이 만들어 먹은 키위 허니 땅콩 요거트~ ㅋㅋ 그냥 직관적으로 이름 갖다 붙였네요.
키위랑 요거트랑 쓱쓱 자르고 부어서 만든~ 너무 간단한 디저트? 브런치?
< 워매 이게 빈대떡이야 호떡이야 뭐시여 이게~ 수플레 팬케이크 & 키위 허니 땅콩 요거트 >
노른자와 흰자를 나눠 주시고 노른자에 우유를 섞습니다. 그리고 핫케이크 가루를 체에 걸러서 내려줍니다.
섞섞썩~~ 잘 섞을게요~ 쉐킷쉐킷~!
흰자로 머랭을 만들어 줍니다. 설탕 분할해서 넣어주시고 휩휩휩휩휘핑ㅇㅇㅇㅇㄹㄹㄹㄹ
뿔이 단단하게 고정되면 머랭 완성~!
노른자 핫케이크 가루 반죽에 머랭을 반씩 나눠 넣고 잘 섞어주면
부 드러운 슈플레 팬케이크 반죽이 완성됩니다.
굽는 과정이 좀 까다로운데 약한불에서 뚜겅 닫고 2분 굽다가 한층 더 올려주고 1분 굽고 뒤집어서 2분 굽고 잔열로 1분 내비두면 완성~!
딸기 슈플레 팬케이크와 키위 허니 땅콩 요거트를 완성했습니다.
두툼한 옆구리 뱃살같은 것이 매력적인 수플레 팬케이크~ 슈가파우더 곱게 쳐 주면 양말도 맛있게 보인다는 ㅋㅋ
키위 허니 땅콩 요거트는 골드키위 잘 잘라서 표면에 붙이고(수분 덕분에 그냥 붙어요) 땅콩 견과류 믹스 빻빻빻빻~빻아 넣고
그럼 요로코롬 맛나게 보이는 비주얼 오지는 부분 요거트 완성~!
슈플레 한 조각 잘라 먹어보면
따봉~ 따따따따따봉~!
애플민트와 함께 키위 요거트도 한 입~!
바닥까지 잘 저어서 꿀과 견과류를 잘 섞어 먹으면 핵꿀맛~땅콩맛~ 꿀땅콩맛 요거트~ 최고~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