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1일 민주당 전대에서 대의원들은 만장일치로 이명박-한나라당정권이 2011년 11월 22일 날치기 강행처리한 한미FTA 비준동의안이 원천 무효임을 선언했다. 동시에 한미FTA 비준동의안이 우리의 주권과 이익을 포기한 굴욕적 협상의 결과이므로 즉각 폐기할 것을 당론으로 결의했다.
서울의 소리는 12월8일부터 12월13일까지 민주당 87명의원실에 전화를 걸어 국민들의 최대 관심사인 한미FTA 무효,폐기 찬,반의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를 하였다,
조사 방법은 전화를 통해 해당 의원 혹은 보좌관과 직접 전화통화를 하였다.
질문내용은 다음의 두 개 항목이었다.
1) '한나라당 강행 FTA 무효.폐기'에 찬성 혹은 반대 하는가? 2) FTA반대 집회 혹은 정당연설회 등에 참석한 적과 참석할 계획이 있는지?
설문조사 결과 기존 언론들의 보도와는 다르게 한미FTA 무효,폐기 찬성 의견이 그간 알려진 수치보다 보다 큰 차이로 높게 나왔다.
이러한 큰 차이는 민주당내 한미FTA 폐기,무효에 앞장섰던 의원들의 노력과 11일 열린 통합 전대에서 결의된 영향이거나 언론 장악에 따른 야권 분열을 유도한 왜곡 보도 때문으로 보인다.
한편 민주당 의원들은 "몸싸움 없다, 강행없다" 밝히고 날치기 처리한 한나라당의 한미FTA날치기 비준에 대해서는 이견없이 강하게 성토했다.
- 한나라당 강행처리 FTA폐기(민주당론) 찬성 및 집회 참석했던 의원명단 (의원명/지역구) 총73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