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 인턴으로 일을 한지 3개월이 된 남자입니다. 제나이는 21살이고 미용학과에서 한학기하다가 한번 현장에 뛰어보고싶어서 휴학을하고 취업을 했습니다. 그냥 동네 미용실에 면접을 보고 면접을 본 원장님이 3일 후부터 바로 일하러 나오라고 해서 바로 일했습니다 처음 한달은 되게 괜찮은 줄 알았어요 원장님이있고 실장님이읶고 그밑에 그냥 일반 헤어디자이너 3명 그리고 1년정도 경력이있는 인턴분 한명이 있었습니다. 다저에게 관심을 가져주고 뭘해도 잘한다는 말을 덧붙혀주어서 그런가보다 하고 좋아했습니다. 허나 그것들은 오래가지 않더라구요 사실 처음 일하는거고 제가 뭘배우는데 있어서 좀 느리고 서툰편이고 일머리가 없기에 다소 어리버리까고 있어야할곳에 없기도하고 그래서 많이 욕을 먹었습니다. 그 흔한 전화업무(전화예약)도 못해서 많이 애를 먹었어요 그래도 혼나면서 배우는거다 싶지만 그래도 마음은 속상하더라구요. 제가 잘 못하면 온 디자이너쌤들이 둘러서서 저에게 욕을 한적도 있고 뭐 저를 가르칠려고 그러는거라 다 이해는 가능하다거 생각하지만 막상 그게 마음에 상처로 와닿더라구요 하지만 이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장난이라고 하는것같은데 원장님이 제뱃살을 만진다거나 한번은 한번 옷위로 벗어보면 안되냐면서 그럴때도 있고 제가 담배를 안피우는데 담배 좀 피우라고 한적도 있습니다. 또 어떤 디자이너쌤이 저보고 남자좋아하냐 여자좋아하냐고 물어본뒤에 왜 대답이없냐 왜 싸가지없이 대처하냐고 욕한적도있고 실장이라는 사람이 저보고 ㅅㅅ는 해본적있냐고 물어본적도 있습니다. 같이 대화를하고 말을 할때마다 말투가 쎄게 나가기도하고 그러는데 대처를 어떻게해야하는지 모르겠어서 그냥 웃고 넘기긴하는데 이게 트라우마로 남겨지는 것 같아요 또 손님이없어서 쉴때 폰으로 뭔갈 보면 옆에서 그걸 다 지켜보고 이건 왜하냐 왜보냐 왜이런 게임하냐 다 참견하고 이제 이것때문에 못버티겠더라구요. 근데 엄마한테 그런이야기를 하고 퇴사를 할까 하는데 그냥 버텨내라고하시는데 저는 도저히 못버틸것같아요... 어떡해야하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