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팔년 살았고 지금도 살고 있기 때문에 한국말 좀 어색하면 이해해주기. 그리고 폰이 자꾸 냐를 내로 자동수정하고 안바꿔줌) 그것도 가족한테 ㅠㅠ 어이가 사라졌음으로 음슴체. 나랑 여동생이 어머니한테 허목사 사건을 설명하고 있는 도중에 갑자기 어머니가 그나마 성매매 당한게 아들이라서 다행이네 딸이면 어쩔 뻔했어라는 발언을 함. 여동생이 당연하다고 맞장구 시전. 여기서부터 충격과 공포다 거지 깽깽이들아 개멘붕 시작. 강제 임신 여부만을 제외하고 보면 정신척 충격은 남자라고 다를 바 없다고 반박을 시작. 그랬더니 이게 무슨 소리냐고 여자가 당연히 더 심한게 아니냐고 함. 당연히 나는 그건 잘못된 사회 인식으로 인한 역차별이라고 함. 그랬더니 너같은 새끼들이나 당하면 충격이 심하겠지만 (...ㅋ) 다른 남자애들은 당해도 정신적 충격이 별로 없을거라 함. 아니 이게 무슨 소리에양?? 그러니까 생물학 드립 시전 ㅋ 남자는 어차피 본능으로 자손 번식을 위해 씨를 뿌려야 한다고 프로그램 되 있기 때문에 과학적(과학적 드립잼ㅋ) 으로 강간당할시 충격을 덜 받는다고 드립침. 이때부터 할 말을 잃음. 심지어 여동생년은 남자는 강간당할때 흥분할 수도 있다그럼. 그게 발기가 되는 이유라고. (내가 차마 여동생한테 그럼 여자들이 강간당할때 애액나오는것도 흥분한 거냐고 말은 못함) 그래서 잘못된 사회 인식으로 남성 강간 보고율이 낮을 뿐이지 이건 인정할수 없는 발언이라고 하니 여동생년이 그럼 왜 주위에 강간당한 여자 이야기가 더 많은지 물어봄. 아니 넌 왜때문에 병신인가 내가 방금 남성 강간 보고율이더 낮고 절대적 숫자를 따지면 (평균적인) 신체적 조건괴 현 사회적 위치 때문에 남성 강간율이 더 적지 않겠느냐 (이 부분은 내 추측이 맞음. 이 부분은 성차별적인 발언이라기보다 현실을 직시했다고 생각함. 태클은 달게 받겠음) 했더니 아몰랑! 드립을 시전함. 그리고 어머니는 사회적 인식이 남자가 더 상처가 덜 받는다고 생각되는 그런 이유는 남자가 덜 충격을 받는게 사실이라서 그런게 아니겠냐고 함. 아니 이게 무슨 논리적 오류 ㅋ 원인과 결과가 전혀 안맞잖아 ㅋ 난 이건 도리어 사회적 인식이 그렇기 때문에 남자는 그런 이미지에 맞춰서 강한 척을 했을 뿐이라고 말씀드림. 그랬더니 어머니는 아닌데... 그러시더니 이해가 전혀 안 된 상태로 그냥 말싸움 하기 싫다고 그냥 들어가심. 개답답 ㅋ 여동생이 갑자기 그럼 처녀막 문제는 어쩔거냐는 망발을 함. 남자는 순결을 잃었다는걸 판단할 방법이 없지 않느냐고. 그래서 처녀막은 완전히 잘못된 상식이며 순결이랑은 전혀 관계가 없다고 설명해 줬더니 처녀막은 승마 등으로 파열될 수 있는건 자기도 아는데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했음) 그래도 성관계 하면 파열되는거 아니냐고 함. 난 처녀막은 막도 아니며 근육의 일종이고 성관계랑은 전혀 관계 없다고 함. 소 귀에 경읽기 잼 ㅋ 그게 무슨 개소리냐고 함. 이쯤되니 나도 빡쳐서 시발년아 넌 손가락이 부러졌냐 구글링이나 해보라고 했더니 넌 시발놈이라고 일베하냐는 개소리를 함. 싸다구 날릴뻔 ㅋ 어이없어서 당장 꺼지라고 하고 들어와서 이 글 씀. 여긴 밤 아홉시임. 기분 좋은 독립기념일 저녁에 이게 무슨 지랄인지. 그보다 가족들의 사고방식과 인식이 겨우 이정도라는거에 개충격. 이걸 어찌 해야함?
발암추신 1: 어머니는 넌 혼전순결주의라서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거라고 함. 아니 나 혼전순결주의였던건 한 열살때까지였는데 ㅋ 지금 나 스물 넷인데 ㅋ 그보다 이거랑 그거랑 뭔상관?
발암추신 2: 너같은 새끼나 더 충격받겠지 라는 말은 내가 평소에 여자같다는 발언임. 말 많고 감성적이라고. 그것도 성차별이라고 말하려니까 남자새끼가 무슨소리냐고 함. 아 어머니 완전 보수적; 그런데 이 사건으로 어머니는 내가 완전 보수적이라고 생각하심. 어머니 보수적의 사전적 의미를 혼동하고 계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