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고싶은 악기가 생겨서 학원에 다닐려고 하는데..
둘 중 너무 고민되네요...ㅠ 

1.

지하철로 집에서 25분 거리

일주일에 한 번 수업. 한달 수강료 13만원

악기는 따로 사야함 (악기값 중고로 괜찮은 매물 사도 최저 45만원 정도)

레슨실 사용 무제한

가장 큰 장점:
30분도 안 걸리는 거리.
수강료가 타 학원에 비해 저렴한 편

가장 큰 단점:
난 클래식이나 재즈곡을 하고싶은데,
학원 선생님도 70대 분이시고
수강생도 거의 어르신들이라 트로트 곡 위주로 수업함



2.

지하철로 1시간 30분 거리..ㅎ(급행타도 1시간)

일주일에 한 번 수업. 한달 수강료 20만원

그런데 레슨 해주시는 분이 이 악기로는 국내 톱임

악기 레슨받다 잘 하게 되면, 이분이 하시는 오케스트라에 들어가게 될 수도 있음

악기는 빌릴 수 있음. 레슨실 사용 무제한

가장 큰 장점:
젊은 사람들이 많음
선생님이 명문 예대 출신, 이태리 유학 갔다오신 선생님. 
내가 좋아하는 클래식, 재즈 위주의 수업..

가장 큰 단점:
강사진이 워낙 뛰어나서 다른 학원에 비해 좀 비쌈.
무엇보다 거리.. 
하..ㅠ 지하철로 1시간 30분. 급행 타도 1시간..


오유 회원님들이시라면 어느 학원 다니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