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더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그러니 너무 한번에 내 모든걸 지워내려 하지말라고.
다시 돌아갈테니 기다려 달라고 했어요. 여잔데.
이미 저한테 아무 마음이 없고 동정심에 연락을 해주는거겠지만.
제가 울고불고 애원했거든요.
근데 상관없다고 했어요.
떨어져있는 동안 좋은 여자들도 많이 만나라고.
근데 나중에 보면 내가 더 좋은 여자가 되어 올거라고 했습니다.
아무 말이 없지만.
미안해 하지도 부담스러워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내가 다 원하는거니까. 난 이게 행복하다고.
자존심은 없어요.
존재자체가 저한테 힘이 되어주는 사람은 처음이니까요.
이제 긴 준비를 할거에요. 좋은 사람이 되도록. 살도 빼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저 좀 응원해주세요... 지치지 않도록.